니체의 아름다운 옆길 - 천경의 니체 읽기
천경 지음 / 북코리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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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와닿는 내용ㅡ

ㅇ나 그렇게 되기를 원했었다!ㅇ37P

옛날에 지난 일 후회하지만 행동을 되돌릴 수는 없다. 근데 내감정은 되될릴 수 있다. 제가 여태껏 해본 방법중에 이왕 그렇게 된 일을 이용하면 됩니다!



ㅇ삶의 진짜 '성공담'은 나로 사는 즐거움이다!ㅇ80P

지금 행복하지도 않고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이 성공담을 말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내가 즐겁게 살고 있는 것 자체가 성공담으로 사람들도 모두 부러워합니다!



ㅇ철학은 건강을 추구하는 본능ㅇ125P

철학처럼 어렵고 힘들고 불편한데 계속 깊숙히 파고드는 건 그냥 죽은 사람처럼 살기 싫으니까 더 건강한 인생을 살기위해서라는게 엄청 와닿았습니다!



ㅇ과학문명은 인간에게 부품으로서의 삶을 선물ㅇ239P

과학이 무척 발전했지만 그래서 지금 그냥 자연스럽게 살아가기보단 인위적으로 발광하며 살아가고있는 모습을 보면 복제한 인간의 장기를 갖다쓰는 모습을 보게되면 이게 발전인지 발광인지 차라리 문명을 다버리고 힐링하는게 더 발전하는게 아닐까!



ㅇ모든 '편함'이나 '불편'에도 상관하지 않는 '진정한 것'280P

가끔 어떤 힘든 상황에도 꿋꿋히 몰입해서 해내는 사람을 본다. 근데 다들 독하다며 오히려 욕을 한다. 전 아무리 생각해도 멋있고 정말 인간승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ㅡ마지막 느낌ㅡ

니체 철학자님의 명언은 많이 들어봤는데 더 큰 니체 유니버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뭐랄까 미술관을 관람하듯 책을 관람하며 감탄하면서 공원을 산책하듯 책을 산책하며 숨쉬면서 답답한 집에만 있고 답답한 육체에만 있던 게 해방된 느낌이여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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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도 전략이다 -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사업정리법
강종헌 지음 / 북네스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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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와닿는 내용ㅡ

ㅇ유행 아이템과 유망 아이템의 경계ㅇ32P

집 근처에서 실제로 느꼈던 것이 갑자기 많아진 가게가 대만 카스테라가 있었고 명랑핫도그가 있었습니다. 근데 대만 카스테라는 금방 전멸했고 명랑은 아직도 그대로 다 남아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만약 같은 시기에 사업을 시작했다면 핫도그보다는 카스테라가 더 신선한 느낌이고 정말 난리가 났었기때문에 카스테라를 골랐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그건 현혹에 불과합니다. 역시 안정적인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ㅇ부실 가맹 본부ㅇ66p

은근 부실한 가맹본부가 많아서 처음부터 먹튀하려는 것보다 처음부터 부실해서 어쩔 수 없이 나중에 무너지고 스케일은 있으니까 무책임하게 떠나는 가맹본부가 많이 생깁니다. 그러니까 그냥 사업 편하게 하려고 프랜차이즈를 생각한다면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메뉴개발이나 시스템 등등에서 신경을 덜 쓰는 대신 가맹부분을 더 열심히 꼼꼼히 따져봐야합니다!



ㅇ사업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사업장을 방치하면 안된다.ㅇ96p

저도 예전에 폐업하는 곳에서 일하다 그만둔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냥 곧 없어지는 곳이니까 신경을 확실히 덜 써서 더러워져도 놔두고 컴플레인이 들어와도 넘어가고 그랬었는데 그만두고나서 많이 찝찝했습니다. 만약 제가 주인이였다면 그 가게가 브랜드 그대로 갈 수도 있고 최근 평판도 분명 넘길때 값을 좌우할 것이고 여러가지로 방치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기때문에 마지막까지도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ㅇ폐업신고는 꼭 제때 해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ㅇ176p

위에 내용과 이어져서 방치하면서 제대로 신경을 쓰지 않으면 여기저기서 갑자기 뒷통수를 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신을 계속 똑바로 차리고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사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난 일이라는 생각이 훅 들어서 선뜻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훅 들어갑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므로 더이상 손해보기 싫다면 끝까지 긴장해야합니다!



ㅇ부정적인 요인은 연체다.ㅇ213P

놓칠 수 있는게 연체인데 짜잘하게 쌓일수록 신용등급은 팍팍 떨어지기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채무 상환에도 우선순위가 오래되고 이자가 높거나 소액 순으로 이것도 머리써야하는 부분이였습니다!



ㅡ마지막 느낌ㅡ

사업 만만치 않은건 알고있었지만 폐업까지도 너무 신경쓸게 많았습니다. 이렇게 책보고 공부해야만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일이니 폐업도 공부하고 꼭 하시길 바라고 사업진단 체크리스트도 있으니 한번 점검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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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0 - 소유의 문법
최윤 외 지음 / 생각정거장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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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와닿는 내용ㅡ

ㅇ소유하고 싶어한다.ㅇ24P

소유하면 할수록 반대로 소유하지 못하게 되는 것들도 늘어난다. 욕심인만큼 당연히 할수록 안좋은게 소유입니다. 그걸 다 알고있는데 이제 앎의 미덕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싶습니다!



ㅇ'나'가 이야기하지 않은 것들을 읽기 위해ㅇ95P

저도 소유의문법을 처음 읽을때는 너무 다른 사람들만 묘사되고 '나'의 생각이나 감정이 읽히지 않았는데 두번 세번 읽을수록 없지만 읽을 수 있었던 그 마음을 느끼니 더 감명깊은 작품이였습니다!



ㅇ그 관계가 미뢰를 자극하는 쇄말적 맛ㅇ116P

쇄말적인것이 뭔지 정확히는 몰랐지만 뭐랄까 다시다같은 인위적이면서도 작은 입자에 훅 중독에 빠져버리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찾아보니 본질보다 다른 작고 부질없는일에 신경쓰는 걸 뜻했습니다. 우리는 참 자극적인것에 너무 휩쓸려버리며 살아가는데 그렇게 건강하지못한 삶을 계속 사시겠습니까?!



ㅇ구별할 수 없었다.ㅇ183P

너무 무관심한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라 그런지 안타까우면서도 제 모습이 보여 몰입이 가장 됐던 작품입니다. 조금 합리화를 하자면 너무 보기싫고 끊고싶고 깊게 관련되는게 무서운 세상이라 무관심하려고 노력이라 볼 수 있죠. 근데 직시하자면 그냥 나만 생각하는것일뿐이죠. 너무 갇혀살진 말아야겠죠!



ㅡ마지막 느낌ㅡ

오랜만에 문학작품을 보니 깊숙한 내면을 들여다보게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솔직히 불편했는데 너무 안좋은 세계에 갇혀있다가 나온것까지는 아니지만 그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책이 조금 어렵긴했지만 알수록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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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 않게 슬픔을 이야기하는 법
마실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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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와닿는 내용ㅡ

ㅇ촌스러움이 어디 있으랴ㅇ25P

촌스럽다는 말은 솔직히 없어도 된다고 생각되는 단어입니다. 지금 엄청 옛날에 모든것을 보면 다 촌스러워보이는데 분명 지금도 아무리 세련된 것이라도 나중에 보면 모든 것이 촌스러워집니다. 그리고 기준이 모호한데 촌스럽다고 말하고 무시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그런 말을 한다면 결국 자기한테 하는 말이죠!



ㅇ무게가 바뀐 것일 뿐 중심이 바뀐 건 아니었다.ㅇ55P

제가 심리나 성격분석을 하면 항상 기준과 중심이 애매하는 진단을 많이 받습니다. 중심이 없으니까 한번에 갑자기 무게가 막 쏠리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늘 중심이 있다면 흔들리지않기도 하고 빨리 선택도 할 수 있고 여러가지로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서 찾고있는 중입니다. 특히 내가 사는 인생 내가 중심이 되는 것도 잊지말고 잃지말고 살아가야겠습니다!



ㅇ다른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다.ㅇ100P

작가님께서도 슬픔을 해소하고싶은 날이 있고 제대로 해소하기위해 계속 고민하고 실행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이 공감도 되고 이미 그렇게 노력하고있다는 것이 슬프지않을 자격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냥 마냥 끌어안고있는 사람은 아무리 슬픔이 작아도 해소되지도 않고 이해해 줄 수도 없고 절대 슬프지않을 수 없습니다!



ㅇ애써 혼자가 될 용기를 내지 않아도ㅇ188P

아무리 슬퍼도 시간이 지나고보면 애 쓸 필요도 없이 슬픔은 추억이 되기도 하고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도깨비 드라마에서 천년만년가는 슬픈사랑은 있지만 그 천년만년의 계속된 과정에서 슬픔만 있는게 아니였죠. 너무 애쓰지 않는게 슬프지않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ㅇ마음먹은 만큼 쉽진 않겠지만 이왕 먹은 거ㅇ224P

근래에 가장 최고의 명언이였습니다. 평소에 대충 씹고 넘기고 건강하지않게 살아서 소화를 잘 못시키고 있는 삶을 살아가고있었는데 딱 그것처럼 마음도 먹고 대충 놔두고 스트레스만 받고있었습니다. 마음을 꼭꼭 씹어서 건강한 장기활동으로 소화시켜보는 일 분명 어렵지않다는 것을 알고있고 꼭 해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ㅡ마지막 느낌ㅡ

요즘 슬픈일이 많은데 코로나때문에 해소하러 나가는것도 못하고 친구랑 수다도 못떨어서 더 쌓이고있었죠.근데 슬픔에 대한 책을 읽는것도 슬픔이 별게 아닌 일상처럼 다가와서 희한하게 위로가 됐던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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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 - 세계 1위 미래학자의 코로나 위기 대응책
제이슨 솅커 지음, 박성현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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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와닿는 내용ㅡ

ㅇ한두 해가 지난 후에 얼마나 찬란한 미래가 펼쳐질까 싶었다.ㅇ38P

작가님은 대학원을 가고 몇년이 지나면 더 경제적으로 좋을 미래라 생각해서 진학을 하셨다. 근데 몇년이 지났을 때는 오히려 정리해고하는 바람이 불었다. 이처럼 저도 어리석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반기때 취업할 기회가 있었는데 해가 지나면 인건비가 오르니까 일부러 안했었습니다. 근데 딱 코로나가 터져서 일자리가 거의 사라져버렸죠. 그래서 경력 쌓지도 못하고 빈둥대는 스킬만 늘어가고있어서 걱정입니다!



ㅇ경제는 숫자와 데이터가 뒤섞여 있어, 깊이 파고들수록 우리는 더 압도당하고 분별력도 떨어진다.ㅇ55P

전문가가 아니면 뭐든지 과한 정보는 감당하기 힘들어 탈만 나기 마련입니다. 막 닥치는대로 정보를 수집하기보단 일단 기본적인 것들을 제대로 그때그때마다 보는 것이 제일 쉽고 제일 안전합니다!



ㅇ아쉬운 일이지만 변명이 될 수 없다.ㅇ114P

지금 다들 힘들기때문에 힘들었다고하는건 변명이 될 수 없죠. 그래도 최대한 지원도 알아보고 배우는 것도 학원말고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인터넷도 많기 때문에 힘들때 힘내면 오히려 다른 때보다 더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ㅇ불황일 때 우리가 쌓아올릴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창업이다.ㅇ174P

불황때는 일단 전체적으로 가격이 다운되고 나를 믿고 일을 시켜줄 사람도 거의 없어서 내가 나의 가치를 믿고 일을 하는게 더 괜찮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실패를 해도 경험을 얻을 수 있죠!



ㅇ자신이 이해하는 일에만 투자하라.ㅇ197P

잘 모르는데 지금이 추세라고 그냥 무조건 따라서하는 귀가 얇으신 분들은 자주 망하는 걸 봤습니다. 흐름을 어느정도 읽을 줄은 알아야 손해를 봐도 덜 보고 치고 빠질때를 알수가 있기때문입니다!



ㅡ마지막 느낌ㅡ

코로나로 정말 난장판이죠. 그래도 절망만 하고있는다고 코로나가 저절로 나아지지도 않고 누군가 나를 알아서 도와주는 일도 없고 이렇게 안좋을때도 열심히 사는게 더 빛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힘든 시기를 다룬 책이니 다른분들도 도움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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