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게 슬픔을 이야기하는 법
마실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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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와닿는 내용ㅡ

ㅇ촌스러움이 어디 있으랴ㅇ25P

촌스럽다는 말은 솔직히 없어도 된다고 생각되는 단어입니다. 지금 엄청 옛날에 모든것을 보면 다 촌스러워보이는데 분명 지금도 아무리 세련된 것이라도 나중에 보면 모든 것이 촌스러워집니다. 그리고 기준이 모호한데 촌스럽다고 말하고 무시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그런 말을 한다면 결국 자기한테 하는 말이죠!



ㅇ무게가 바뀐 것일 뿐 중심이 바뀐 건 아니었다.ㅇ55P

제가 심리나 성격분석을 하면 항상 기준과 중심이 애매하는 진단을 많이 받습니다. 중심이 없으니까 한번에 갑자기 무게가 막 쏠리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늘 중심이 있다면 흔들리지않기도 하고 빨리 선택도 할 수 있고 여러가지로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서 찾고있는 중입니다. 특히 내가 사는 인생 내가 중심이 되는 것도 잊지말고 잃지말고 살아가야겠습니다!



ㅇ다른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다.ㅇ100P

작가님께서도 슬픔을 해소하고싶은 날이 있고 제대로 해소하기위해 계속 고민하고 실행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이 공감도 되고 이미 그렇게 노력하고있다는 것이 슬프지않을 자격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냥 마냥 끌어안고있는 사람은 아무리 슬픔이 작아도 해소되지도 않고 이해해 줄 수도 없고 절대 슬프지않을 수 없습니다!



ㅇ애써 혼자가 될 용기를 내지 않아도ㅇ188P

아무리 슬퍼도 시간이 지나고보면 애 쓸 필요도 없이 슬픔은 추억이 되기도 하고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도깨비 드라마에서 천년만년가는 슬픈사랑은 있지만 그 천년만년의 계속된 과정에서 슬픔만 있는게 아니였죠. 너무 애쓰지 않는게 슬프지않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ㅇ마음먹은 만큼 쉽진 않겠지만 이왕 먹은 거ㅇ224P

근래에 가장 최고의 명언이였습니다. 평소에 대충 씹고 넘기고 건강하지않게 살아서 소화를 잘 못시키고 있는 삶을 살아가고있었는데 딱 그것처럼 마음도 먹고 대충 놔두고 스트레스만 받고있었습니다. 마음을 꼭꼭 씹어서 건강한 장기활동으로 소화시켜보는 일 분명 어렵지않다는 것을 알고있고 꼭 해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ㅡ마지막 느낌ㅡ

요즘 슬픈일이 많은데 코로나때문에 해소하러 나가는것도 못하고 친구랑 수다도 못떨어서 더 쌓이고있었죠.근데 슬픔에 대한 책을 읽는것도 슬픔이 별게 아닌 일상처럼 다가와서 희한하게 위로가 됐던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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