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팔랑 코끼리 단비어린이 동시집
권지영 지음, 젤리이모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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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팔랑 코끼리 권지영 시/젤리이모 그림

 

어린이를 정말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단비어린이 동시집이다.

벚꽃이 활짝 핀 거리가 예쁜데 이 책은 이런 마음을 흠뻑 담았다.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은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버겁다.

마음의 쉼을 가져볼 수 있는 동시집

책 표지 그림처럼 아이들의 마음은

무지개 위로 팔랑팔랑 거리며 날고 있는 코끼리처럼

저 하늘위를 마음껏 날고 싶을 것이다.

 

긍정의 마음이 느껴지고

그림은 또 어떤한가?

그림으로 보여주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따뜻함은 동시를 더 빛나게 해준다.

 

동시를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호기심을 자극시켜주는 책으로

이 책을 읽고 나만의 마음을 표현한 시 한편 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시 한편 한편의 표현력이 감탄스럽다.

콧구멍을 저금통에 비유한 시

지렁이는 고속도로를 잘 낸다는 표현,

읽을수록 마음이 맑아진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참 좋은 동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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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를 막아라! 단비어린이 문학
신은영 지음, 고담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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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를 막아라-신은영 글/고담 그림

 

참 좋은 단비어린이 문학 출간되었다. 이렇게 좋은 책은 널리 알려야 한다.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책이다.

단순히 교육적으로 지루한 책이라고 먼저 단정지으면 안되는 책이다.

책 표지부터 보자. 가짜 뉴스를 막아낸

자랑스런 우리 미래세대 어린이들이다.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각을 만들어가는 책

가짜뉴스를 막아라!

요즘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짜뉴스,

그리고 유튜브에 검증되지 않고 조회수만 끌어올리려는 양심없는

악덕 유튜버들 때문에

정신적 고통을 참지 못해 세상을 떠나는 일까지도 생긴다.

유명인 뿐 아니라 이런일이 이제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도 망가뜨린다는 것이다.

 

이 책은 박기자와 안경재 두 어린이가 학급신문을 발행하는 팀의 리더로서

자신들의 신문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편법과 그리고 상대에 대한 가짜뉴스를

신문에 기재하면서 일어난 일을 담아냈다.

그리고 이 책이 좋은 점은 가짜 뉴스가 삶의 터전까지도 망가뜨릴 수 있음을 알게 되고

법적 처벌까지도 받는다는 걸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꼬꼬치킨을 하는 박기자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 안경재 아버지가 운영하는 행복문방구에 대해 서로 허위사실을 올리고 비방한 것이다.

 

이로써, 문제가 커지자 박기자와 안경재는

사실에 입각하여 신문기사 다시 발행하여 가짜뉴스를 차단하였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어린이들이 바른 판단을 하길 바란다.

교육적으로도 활용이 높은 책이다.

이야기를 통해 활동 거리도 찾을 수 있고

토론의 기회도 주는 좋은 책으로 초등 어린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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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를 구하라! 단비어린이 문학
김영주 지음, 안병현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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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를 구하라-김영주 글/안병헌 그림

 

재밌다. 그리고 현실 가족 이야기를 담았다.

엄마가 마녀라니 !!

이야기의 소재가 무척 흥미롭다.

만약 우리 엄마가 마녀라면

우선 엄마 밀은 잘 들을 것 같다.

엄마가 화나면 어떤 마법을 부릴지 모르니까 말이다.

 

마법이란 소재는 언제나 어린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낸다.

엄마가 휘두른 국자는 일명 마법 지팡이인 셈이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

 

처음으로 돌아가작은 누나는 구형로봇 청소기로 변했다.

다시 처음으로큰 누나는 핸드폰으로 변하고

디카포정이는 키우고 싶은 강아지가 되었다.

 

문제해결을 위해 뭉쳐도 모자랄 판에 누나들은

서로 자기 잘못은 아니라고 한다.

티격태격 하지만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

핸드폰, 로봇 청소기, 강아지가 된 삼남매의 좌충우돌

마법에서 벗어나기 눈물겨운 노력이 안타까우면서도

웃음을 만들어낸다.

 

사흘의 정해진 시간

마법의 주문을 알아내기 위한 과정에서

삼남매는 왜 자신들이 핸드폰, 로봇청소기, 강아지로 변신했는지 알게 된다.

그리고 외갓집에 내려오는 특별한 능력을 알게 된다.

여자들에게 전해지는 변신마법. 그러나 이 능력은 평생 세 번 쓸 수 있고

그리고 마법을 사용한 대가로 많이 아파야 하는 것이다. 효력은 사흘동안이라는 것이다.

엄마는 미안해서 진통제도 먹지 않고, 고통을 느낀 것이다.

 

가족의 소중함과 각자가 주어진 일을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을

알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상상력도 풍부해지고 이야기꺼리가 풍성한 어린이도서로 너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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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이 소중할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단비어린이 교양
김해우 지음, 한수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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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이 소중할 수 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인간의 기본권리의 소중함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그리고 당연하게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생활속 작은 다툼부터 사회적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양보와 타협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인권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하는 기본 권리인데

내 인권 뿐 아니라 타인의 인권도 소중함을 12가지 이유를 통해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교육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담고 있다.

용어의 어려움 없이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도 표현이 잘 되어 있다.

그림작가의 표현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이 책이 설명하고 있는 12가지 이유중 첫 번째는 천부인권을 설명한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갖게 되는 권리로 생명권, 평등권, 사회권을 담았다.

세계인권선언문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더불어 우리나라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우리의 현실은 이런 당연히 누려야 할 인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음을 사례중심으로

인권의 소중한 이유를 두 번째 이유부터 설명하고 있다.

 

여성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를 누리지 못해 목숨 걸고 맞서는 말랄라 유사프자이 이야기와 더불어 지금도 여성의 권리가 박탈당한 나라도 있다는 걸 알려준다.

그리고 세 번째 이유는 어린이 인권이다. 어린이는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하고 미래를 꿈꿀자격이 있다는데 아프리카, 파키스탄 , 인도의 89살 어린이들이 노동에 동원되는 사례를 들고 있다.

그리고 노인 인권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필요함을 설명하고 있으며,

현재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는 이 사회에서 피부색이 다른 다문화 어린이들과 사람들에 대한 편견과 챠별을 다루고 있다.

난민에 대한 인권 뿐 아니라 , 성소수자의 이야기, 그리고 사회복지로 식량문제를, 그리고 동물복지와 환경보호,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지켜야 하는 이야기로 12가지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인권의 소중함을 다각적으로 알게 된다.

그리고 양보와 타협 그리고 편견을 없애고 이해함으로써 모두가 인권의 소중한 권리를 누릴 수있음을 알게 된다.

내 인권이 소중한 만큼 남의 인권도 소중하다는 작가의 말이 인상적이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인권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실천한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이다.

어린이의 필독서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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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지 답바지 단비어린이 그림책
송방순 지음, 송수정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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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지 답바지-송병순 글/송수정 그림

이야기가 재밌는 단비 어린이 그림책이다.

혼례 문화에 얽힌 전래동화같은 이야기로 읽으면서

참 마음이 따뜻해진다.
그리고 순수함을 담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이 돋보이는 부분은 덕을 쌓으면 복으로 돌아온다는 세상 이치를

이야기로 쉽게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신분을 따지지 않고 공평하게 대하는 허진사 부부,

마을 사람들의 존경을 받지만, 이 부부에게 말 못할 고민은

늦게 얻은 아들이 느리다는 것이다.

 

작가의 문장력과 이야기의 구성과 전개가 돋보인다.

이바지, 답바지가 무엇인지 어린이들은 모를 것이다.

그림책으로 보여지는 전통혼례장면은 요즘 보기 힘든 장면이다.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는 주석을 달아 설명을 첨부하였다.

 

자식의 흠을 감추면서 진행한 혼례

알고 보니 신랑은 바보이고 신부는 눈이 먼 장님이었다.

혼례 첫날 제대로 얼굴도 확인 못해

처갓집에 혼자 찾아가는 주인공 석이의 여정은

독자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신부집에서 준비하는 이바지도 모자라는 아들을 위해

신랑집에서 준비해서 보내는 것도 편견을 깨는 부분이다.

 

석이를 통해 이야기는 선을 행하고 덕을 베풀면

복을 받는 것은 세상의 이치라는 걸 알게 해준다.

결말은 석이가 색시의 눈을 뜨게 해주고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지금 이시대에는 마음의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많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마음의 쉼터를 주는 좋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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