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단비어린이 그림책
권지영 지음, 소중애 그림 / 단비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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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권지영 글/소중애 그림

 

 

그림책이지만,

독자에게 전달하는 내용이

좋은 책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책 제목에서부터 생명의 귀함이 느껴진다.

아이들의 웃음이 줄어드는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다.

 

사랑받는 존재의 자체를 알게 해주는 그림책

생명의 탄생의 과정을

그냥 다루지 않고

친근한 그림을 통해서

밝은 색채로 표현하였다.


 

책 페이지마다 표현되는 그림들은

독자들에게 사랑의 감성과

아이를 향한 엄마의 무한한 사랑의 표현이

가득하게 표현되어 있다.

 

엄마가 되는 순간,

엄마는 마법처럼 힘이 솟고

아이를 위해 모든걸 내어주는

엄마

그림책 속에서 엄마가

소중한 아이에게 표현하는

감동과 사랑이 가득한 표현들은

마음의 밝음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림책이지만,

페이지마다 표현되는 그림은

생명의 소중함과 존중을 저절로 느낄수 있게 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

우리 모두인 것이다.

엄마의 마음으로 우리의

아이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게 하는 그림책이다.

 

세상에 태어난 것 자체가

축복이고 기쁨 그리고 행복을 주는 존재를

마음 속 깊이 심어주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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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 바람을 가르다 단비어린이 역사동화
박소명 지음, 한수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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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 바람을 가르다-박소명 글/한수언 그림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역사동화책이다.

작가는 국악도 탄압을 당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가야금장인들에 대한

이야기에 감동 받아 이 이야기를 썼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 오현 이라는 소년이 어떻게 살아가고

가야금의 장인의 길을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독자들에게 역사까지도 알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가야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공정 과정을

알려주어 탄생된다는 것을 알려주어 우리의 전통악기의 우수성을

독자들이 알게 해주고 있다.

 

오현이 대나무골 어르신의 제자가 되면서 내면의 변화가 일어난다.

그토록 싫어했던 가야금소리였는데 스승님이 연주하는 가야금 소리가

가슴 벅차 오른 것이다.

사람의 영혼을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마치 물과 바람과

같지. 음악은 연주하는 자신도 즐겁겠지만 듣는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어야

한다.“(80페이지)

음악적 치료요법인 셈이다.

 

가야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장면도 있다. 줄을 받치는 것이 안족이라는 것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됐다.오현이 대나무골에서 자리 잡는 듯 했으나 사건이 일어나서

마을로 돌아오고 오현은 심부름을 해주면서 돈을 모은다.

그리고 아버지를 만난다, 처음으로 만난 아버지에게서

듣는 엄마는 무척이나 강했다.

뱃속에 있는 오현이에게 떳떳하기 위해 일본인 앞에서는

절대로 연주하지 않는다며 스스로 손가락을 찧었다는 것이다.

 

다시 대나무골로 돌아오고 이젠 스승님이 제자로 받아준다.

독립군인 아버지의 부탁은 오현이 가야금 장인이 되고 가야금을 타는

것이었다. 그것만이 외할아버지와 엄마의 유언을 이루어주는 것이고

아버지가 바라는 것이기도 했다.

일본순사의 감시로 주재소에 끌려간 이모와 스승님은 고문을 당한다.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나온것도 이모가 향월관을 헐 값에 내놓았다고

해서이다.

 

스승님은 독립운동은 총, 칼로 싸우는 것만이 아니고

자신이 할수 있는데서 하는 것이라 한다.

오현에게 가야금 장인이 되어 할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독립운동이라 한다.

죽음을 예감한 스승님의 마지막 행동은 눈믈이 나고 안타깝다.

비밀리에 숨겨놓은 악기들과 가야금장인이 되는 비책까지

그리고 오현과 고향을 향해 가고 또 다른 사람에게

오현이 가야금 장인 될 수 있도록 부탁을 한다

 

가야금이 탄생되기까지 수백번의 공정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듯

사람도 사람답게 서야 하는 과정도 마찬가지라고

해풍을 맞고 자란 오동나무처럼 오현도 세찬바람을 이겨내고 꿋꿋해지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나라도 끗꿋 해지길 바란다.

오현은 가야금 장인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소년 오현은 얼마나 힘들었을지,

오동나무처럼 세찬바람을 이겨냈기에 지금의 우리가 좋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가야금에 대해서만큼은 많이 알게 된다는걸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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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지우개 단비어린이 문학
박정미 지음, 황여진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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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지우개-박정미 글/황여진 그림

 

기억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책

때로는 기억하기 싫은 기억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웃음 짓게 하기도 하는 걸

그래서 모든 기억은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드러난 어린이 문학책이다.

 

주인공 기웅이도 친구들로부터 놀림 받고

단짝 성민이에게 서운한 감정들로

기분이 나쁠 때 만난 기억지우개

그리고 기웅이의 나쁜 기억을 연습장에 적어내고

기억지우개가 먹어서 없앨 수 있게 했다.

 

나쁜 기억은 날마다 늘어나고

기억 지우개 몸통은 자꾸 커져만 간다.

 

나쁜 친구들에게 당하는 누나에게

나쁜 기억은 지울 수 있다 하는데

나쁜 기억을 지울 수 있는 방법은 없어.

혹시 있다고 해도 그것도 네 기억인데 그걸 왜 지우니?“(78페이지)

 

단짝 성민이도 예전에 안 좋았던 부모님의 기억이

지금은 그립다고 한다.

챙피했던 기웅이의 뜀틀을 못 넘었던 기억도

지금은 떠올리니 웃음이 나온다.

 

그리고 기웅이는 기억지우개의 세상 아이들의

나쁜 기억을 이용하여 지배하려는 속셈을 알아챘다.

 

기억의 소중함을 알게 된 기웅이는 작아진 기억지우개를

창밖으로 던진다.

 

살아가면서 쌓여지는 기억들은 우리 어린이들이

성장하는데 큰 영양제와 같은 것이라는 걸 알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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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눈물 단비어린이 문학
정해윤 지음, 황여진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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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눈물-정해윤 글/황여진 그림

 

이 세상에 눈물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슬픔도 기쁨도 느끼지 못하고

감정이 통제되어 평온한 상태로 살아간다면

이것이 더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바이러스 시대로 인해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지금 이 시대가 슬픔속에 빠져 있는 것이다.

이런 슬픔을 잊을 수 있다면 치유의 목적으로 필요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나 달의 눈물이 책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인간이 느끼는 감정을 인공지능 로봇에게도 나타나게 되는 미래

헬퍼로봇, 감시로봇등 인공지능 로봇들이 사람들의 할 일을 대신한다는

것이다.

 

달의 눈물은 주인공 겸이의 앞으로 태어날 동생이다.

눈물 금지 주사는 예방접종처럼 의례히 맞아야 하는 것이고,

거부하게 되면 불이익이 뒤따른다.

겸이의 친구 리아네처럼 말이다.

 

눈물금지 주사를 개발한 겸이의 할머니 유미박사

처음엔 바이러스대유행으로 혼란의 세상을 겪고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목적으로 개발한 것이다.

넘치면 모자르는 것보다 못하다

욕심많은 권력자 럼프가 눈물금지 주사를 정치적 권력으로

이용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치게 된다.

 

비밀결사대를 조직한 리부구

조직원은 겸이, 리아, 헬퍼로봇 로보와 알로이고

총책임자는 할머니 유미박사이다.

리부구의 활동과 눈물금지 주사를 반대하는 사람들과

눈물금지 칩을 원하는 로봇들의 반란은 결국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희생된 사람들을 보내기위한 아름다운 이별의 장례식은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행사였다.

의료기기의 도움이 아닌 산파의 도움으로 태어난 겸이의 동생은

눈물로 인사한다. 힘찬 울음과 함께

아마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희망일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떤 생각이 들까?

각자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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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래퍼 방탄 : 유튜브를 점령하라! 단비어린이 문학
고정욱 지음, 노은주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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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래퍼 방탄

유튜브를 점령하라-고정욱 글/노은주 그림

 

초등랩퍼 방탄의 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첫 번째 이야기가 너무 즐겁고 재밌어서 그 다음 이야기가 나오길 바랬는데

정말 반갑게 다가온다.

기대한 만큼 역시나 재밌다.

초등래퍼 방탄의 이야기엔 즐거움과 포복절도하게 하는 웃음 뿐만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성장하는 어린이의 모습도 담았다.

작가는 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미성숙한 어른의 모습과 올바른 댓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이 책 제목은 방탄과 친구들이 도전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이름이다.

유튜브를 점령하라역시, 이름이 참 중요하다.

시작은 래퍼 오브라이언이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랩으로 방탄과 친구들을

비꼬았다. 그리고 여기에 댓글로 대응한 탄이와 친구들의 글은

악성 댓글로 고소가 되고 미성년자라 부모들이 각서를 쓰고 마무리 된 것이다.

 

오브라이언에게 맞서기 위해 시작한 유튜버

그리고, ‘유튜브를 점령하라라는 프로그램으로 채널을 개설한다.

래퍼 방탄이 랩을 하면 도복이 사회자로 질문을 하고, 정만이 카메라 담당, 동구는

대본 담당을 했다.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그라피티의 대가 맥스형이 카페 벽에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스트리밍 하기로

하고 진행하자 구독자수와 조회수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래퍼 오브라이언도 방송에 들어왔다.

오브라이언의 가시돋힌 댓글

현장에 방문하여 맥스에게 따지는 모습이 방송에 잡히자

카메라를 강제로 꺼버린 오브라이언의 무례함은 구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었다.

 

탄이의 랩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는 모습

그리고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게 된다.

탄이는 랩으로 말한다. 부모님들에게 공부보다 꿈을, 창의성을, 참된 인성을

갖게 해주라고 .

그리고 도복인 MC나 개그맨을, 정만이는 카메라맨을, 동구는 작가 라는 꿈을 갖게 됐다고

그리고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참 좋은 어린이문학이다. 탄이와 친구들처럼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댓글 문화와 그리고 꿈을 갖고, 그 꿈을 향한 노력의 필요성을

배우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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