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업준비생에게 필수로 자리잡은 것이 영어말하기 점수입니다. 말하기 시험은 토익스피킹과 오픽이 있는데 개인의 특성에 따라 토스가 더 적합하기도 하고 오픽이 더 적합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오픽 시험은 인터넷 강의와 학원 강의를 통해 배우고 시험에 응시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토익스피킹 시험은 한번도 도전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책을 통해 토익스피킹에 도전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우선 파트별 핵심 포인트를 정리하고 있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전략을 알려줍니다. Part 1에서는 45초 준비시간을 활용해 초벌읽기, 폭탄위치를 기억합니다. Part 2에서는 준비시간을 활용해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인물, 사물과 몇 가지를 묘사할 지 묘사 순서와 어휘를 준비'합니다. '최대한 문법적인 실수 없이 자신있게 묘사할 수 있는 것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복문을 사용하지 않고 빠르게 단문으로 한사람, 사물을 더 묘사하는 게 유리합니다.
Part 3에서는 '속독으로 주제부터 빠르게 찾고 나레이션이 흘러나오는 10초 동안 답변가능한 장소설정, 만사형통팁 등을 최대한 떠올려'둡니다. 또 '당황스러운 주제라도 뻔뻔하게 내용을 만들어서 시간을 꽉 채워야 유리'하구요. 답변에 필요한 만사형통팁과 MTE(돈, 시간, 노력)작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구요.
Part 4 는 다양한 일정표를 보고 3개의 질문에 답변하는 파트입니다. '화면에 표가 뜨는 즉시 표를 분석하며 표안의 정보를 최대한 빨리 읽어 입으로 연습해 두고 위치를 파악'합니다. '미리 필요한 주어, 동사, 관사 전치사를 연습'하고 성우의 음성에 집중해서 '핵심명사, 동사가 들리는 순간 표 어디에 있는지 빠르게 찾아 읽어야' 합니다.
Part 5는 해결책 제안하기 파트로 '첫 15초에 들어야 할 핵심 문제점과 요청사항이 나오고 끝 15초에 다시 한번 요청사항을 멘트로 정리'해 줍니다. 이때 '핵심 단어(명사 또는 동사)를 꼭 암기해 두었다가 최대한 답변틀에 활용하는게 쉽'습니다. '답변들을 암기한 티나지 않게 자연스러운 대화톤과 속도를 유지하고 잘 못들었다고 해서 멘붕하면 안됩'니다. '들은 단어들을 활용해서 간단한 요약과 해결책이라도 자신있게 답하면 됩니다'
마지막 Part 6는 의견제시하기 파트로 '속독을 통해 질문을 처음부터 한번에 빨리 독해한 후 준비시간 15초 앞뒤, 성우가 지문읽는 동안 등 20초를 활용해 브레인스토밍'을 합니다. 그리고 '뻥설정, 만사형통 팁을 활용해 말할 내용과 순서를 기획'하고 답변합니다.
간단하게 파트별 핵심 내용들과 고득점 전략, 만사형통 팁등을 알려주고 있어 책의 내용만 잘 소화한다면 7 레벨 점수는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죠 ㅎㅎ 이 책을 통해 토익스피킹에 대해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