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ABC TOEIC PART 7 - 유!일!무!이! 신토익 Part 7 기초부터 실전까지 완전 정복!
정상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토익.. 우리나라에서 영어시험의 대표격이죠. 비록 요즘은 토익스피킹이나 오픽 등 말하기 시험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졸업, 취업, 승진 등을 위해 토익점수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론 토익에 대해 어떤 기간동안 토익시험에만 몰두해서 준비했던 적은 없었어요. 그때그때 운이 좋게 기준에 맞는 점수만 겨우 달성하고 토익에 대한 관심을 놓아버렸죠. 그러다 토익점수가 필요하게 되어 한달정도 주말반 학원을 수강했습니다. 그러나 평소 공부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큰 도움은 되지 않더라구요. 특히 LC는 상대적으로 괜찮은 반면에 RC가 어려웠습니다. 구 토익일때도 RC문제를 다 못풀었었는데 신토익으로 바뀐 후 지문의 양이 늘어나면서 독해시간이 더욱 부족해졌습니다. part7의 경우 빠르게 읽는 것뿐만 아니라 정확하게 읽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그렇게 part7에 대해 고민하던 중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part7의 각 유형을 본격적으로 분석하기에 앞서 전반적인 독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완전 초보를 위한 독해공부방법부터 설명합니다. '사전이 있어도 해석을 못하는 사람들은 왼쪽에 영어원문을, 오른쪽에는 한글해석본을 펼처놓고 한글자씩 대조하며 해석의 맛을 봅니'다. '단어 뜻, 끊어읽기, 문법적 분석 등 영어 원문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고 눈으로만 대조하며 해석을 익히'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 후 '깨끗한 원문만 가지고 다시 해석을 시도해 1회성이 아니고 며칠 혹은 몇주가 지난 후에도 매끄럽게 해석이 되는 수준까지 도달'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유용했던 부분은 독해를 잘하기 위한 13가지 비법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3. 사실관계 유형은 질문에 not이나 suggest, indicated등이 보이는 문제로 다른 유형과 달리 보기도 같이 읽어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이 유형의 정답확률은 d-c-b-a순서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 방법을 적용해서 문제를 풀어보니 확실히 예전보다는 좀 더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4. 추론과 암시 유형은 질문에 infer, most likely 등이 나오는 추론 유형으로 풀이요령은 3번과 유사'합니다. 이 유형에서는 패러프레이징을 잘해야 하죠. '5. 이중/삼중지문 유형에서 질문이나 보기에 사람이름 등의 고유명사, 요일이나 날짜, 수량, 금액 등이 나오는 문제로 이때는 두 지문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아 해석'해야합니다. 또 '9.~하기를 바라는 것은? 유형은 대개 글의 후반부에 정답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문제풀이의 6가지 노하우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들 알고있는 것처럼 본문보다 질문을 먼저 읽고, '본문의 내용이 보기의 어떤 단어로 바뀌었는지 반드시 확인'하며, '본문의 맨앞과 맨뒤에는 정답이 한개씩 들어있다'는 것을 염두해 둬야 합니다. '맨앞에서 주제를 찾고 중간에서 다른 문제에 대한 정답을 찾았다면 과감하게 뒷부분으로 가서 보아도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part7의 유형을 15가지로 분류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장마다 빈출어휘도 정리되어 있어 단어를 암기하기에도 편리합니다. 그리고 실전테스트를 통해 최종적으로 배운 것들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책의 소개에 나와있는 것처럼 이 책은 완전 초보에서부터 실전유형까지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토익을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과 중급자들에게 유용할 것 같았습니다. 여러모로 토익시험과 관련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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