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각을 이기는 행동의 힘 - 생각만 하는 천재보다 행동하는 바보가 돼라
센다 타쿠야 지음, 김웅철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새해가 되면 신년계획을 한번쯤 세웠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그 경험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누군가는 그런 목표를 끝까지 완수해냅니다. 결심만 하는 사람들과 목표롤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를까요? 저 역시 실천력이 강한 편은 아니라 어떻게하면 실천력을 높일 수 있을지 궁금해 하던 중 이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에게 저자는 '생각없이 행동했다가 실패를 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은 지워버리라'고 말합니다. '일단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고보자는 생각으로 내달리다보면 많은 실패를 겪기 마련인데, 그럴수록 더 많이 생각하게 되고,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좋든 실든 주위로부터 다양한 조언을 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의 컨설팅 경험을 통해서도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인정받고 성장해가는 케이스를 많이 봤습니다.
또한 일에 있어서 속도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 처리가 느린 것은 능력과 경험의 문제지만 시작이 늦는 것은 성격 문제'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일의 시작이 빠른 사람은 설령 일처리가 늦어도 도중에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나는데 시작이 느린 사람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일 뿐만 아니라 사랑도 마찬가지죠.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고백한번 하지 못하고 망설이다 결국 다른 사람이 먼저 고백하고나서야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도 있죠.
회사생활을 하면서 또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 실수를 합니다. 때론 그 실수가 정말 치명적일 수 있죠. '행여나 당신이 업무상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고 하더라고 최악의 벌은 회사에서 잘리는 것'입니다. '최악이라고 해봐야 회사에서 잘리는 것 밖에 더 있겠냐는 마음자세를 가지면 망설이고 고민하기보단 바로 실천'하면 됩니다. '물론 그 행동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하지만 이것이 바로 인생을 주도적으로 사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개인적으로 'PDCA 사이클'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Plan, Do, Check, Act의 첫글자를 따서 만든 것 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PDCA를 적용하면 어디에서 문제가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회사원에게 승진은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승진에 대해 마음을 비우라고 말합니다. '승진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니라 100% 타의에 의해 결정되며 실력이 아닌 호감도나 감정에 좌우'될때도 많습니다. 한두번 승진에 실패했다고 하더라고 반드시 악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실패 이전의 모습이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있고 승진으로 인해 질투나 반감을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비우고 '지금 당장 눈앞의 일에 몰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외에도 중간보고의 중요성, 상사의 의견이 틀렸다고 생각될때는 딱 한번만 제대로 말하기, 남들이 피하는 일을 자청하기, 감사편지 쓰기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어 유용한 점이 있었습니다. 다른 자기계발서처럼 저자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거를 부분은 거르고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받아들이면 나름대로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