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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총알스테이 - 생각 없이 준비 없이 떠나는 초간편
신익수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1박 2일 총알스테이의 전편인 <당일치기 총알여행>을 읽었을 때 우리나라에 이렇게 가봐야 할 곳이 많았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더라도 서울 안, 경기도권 내에서도 테마별로 가볼만한 여행지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유용했었습니다. 그 기억이 있어 후속작인 <1박 2일 총알스테이>도 읽게 되었습니다.
책과 함께하는 북스테이, 파주 헤이리의 게스트 하우스 '모티브원'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공용서재에는 장서만 무려 1만 2000여권이 있다고 하니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봐야 할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충북 괴산 미수마을에 있는 '숲속작은책방'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의미있는 장소일 것 같아요.
또한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천문대 스테이' 도 흥미로운 테마였습니다. 천문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중미산 천문대. '식사 후에 별자리를 공부하고 9시부터 별자리 및 천체관측을 하고 잠자리에 드는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교육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양구에 위치한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도 천문대 캠핑스테이를 즐길 수 있구요.
힐링스테이 중에 거문도 등대, 팔미도 가덕도 등대 등 등대스테이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거무도 등대 스테이는 평일에도 최소 20~30팀, 여름 성수기에는 평균 100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묶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니 그곳에서 하룻밤 묶으면서 별보는건 정말 힘든 일일것 같아요.
이미 겨울은 지났지만 다음 겨울이 오면 V-트레인이나 눈꽃열차를 타고 설경을 구경하러 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느릿느릿 가는 기차를타고 복고풍의 기차와 함께 하는 여행은 요즘 맛보기 힘든 색다른 경험일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가족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스테이들을 소개하고 있어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이 여러모로 유용하실 것 같아요. 팜스테이나 포레스트 스테이, 위에서도 언급했던 북스테이, 천문대 스테이, 버스/기차 스테이 등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그 외에도 혼자서도 갈 수 있는 스테이들이나 미식스테이도 소개하고 있구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일부 코스들을 소개했지만 다양한 스테이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각자 취향에 맞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