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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 - 결혼한 여자를 위한 탄탄한 재테크 코칭
동명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결혼한 여성분들을 대상으로 쓴 책입니다. 저는 결혼도 하지않았고 남자라서 이 책의 예상독자는 아니었지만 재테크는 남녀가 따로 구분이 없다는 생각에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몰랐던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책의 저자는 국내 모 은행에 근무하고 있는 행원입니다. 책에서는 자신의 재산이 얼마인지도 공개했는데 그 점에서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처음 돈을 모으기 위해 저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부스러기 투자법'입니다. 하루에 커피 한잔 혹은 교통비 한번을 줄이는 방식 등이죠. 이러한 것들이 '나를 위한 작은 사치'이기 때문에 이것까지 아끼는 것은 아깝다고 생각하실 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내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아끼라는 저자의 말에 좀 더 공감을 했습니다.
주식투자에 대한 저자의 노하우도 공개하고 있습니다. '확실하게 아는 한두종목의 주식만 목표가 이하로 떨어지면 매수하고, 일정 수익률(10~15%)이 달성되면 미련없이 매도합니다. 떨어졌을 때도 장기보유전략으로 묻어두는 방식'입니다. 또한 주식에 투자하는 금액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3000만원)만 하는 것이죠. 저도 아직까지는 주식투자를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하게 된다면 저자의 방식을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펀드투자에 대한 저자의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장이 많이 하락했을 때는 성장주 위주로 담고 주가가 많이 올랐을 때는 가치주 위주로 투자를 합니다. 가치주와 중소형주는 비교적 꾸준한 수익이 나서 대형주로 만들어진 성장형 펀드의 마이너스 수익을 상쇄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한때 펀드에 투자해 마이너스 20%에 도달했을 때 매도해야 한다는 결심을 지키지 못하고 오르겠지라는 생각에 내버려뒀었는데 마이너스 50%을 넘어서 지금은 팔지도 못하고 그냥 가지고만 있는 상태입니다. 그 이후로 펀드에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안했었는데 저자의 투자전략을 참고해 다시한번 펀드에 관심을 가져봐야겠네요.
그리고 은행에서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핸 방법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를 포함해 요즘 젊은 분들은 인터넷, 모바일뱅킹을 많이 하다보니 은행에 갈 일이 거의 없죠.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전담직원을 만들라는 조언을 합니다. '창구마다 명함이 비치되어 있으니 이름을 불러주고 명함을 받아서 내점 전에 전화를 해두라'는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재테크 관련 책들을 여러 권 읽었었는데 그때마다 느낀 점들을 그 시대에 맞는 혹은 유행하는 재테크 방법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몇년 전에 출간된 재테크 책을 지금 읽고 그 방법을 따라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그러기에 새롭게 나오는 재테크 책을 읽을때마다 하나라도 배우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제가 몰랐던 재테크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알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