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시간 노트 - 3만 한국 독자가 선택한 시간 전략
야마모토 노리아키 지음, 서수지 옮김 / 책비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침형 인간의 효용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다 보니 제 체질이 맞지 않아 포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만큼 자기계발을 위해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유혹이 많은 저녁시간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는 아침시간이 훨씬 더 유용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20년 후의 나를 생각하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매일매일 조금씩 노력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아침 1시간이죠. 책의 저자는 굳이 아침이 아니라 저녁의 1시간이라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시간만 있다면 상관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하루종일 뇌를 사용하고 난 후 저녁때 무언가를 집중해서 하는 것보다 아침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성이 높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중요하고 창의적인 일을 해야할 경우 10시 이전의 아침에 하는 것을 권장하고 점심시간 이후에는 몸을 움직이는 업무나 외부사람을 만나는 일 등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처럼 아침 1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침 1시간 노트'를 만들고 할일들을 목록으로 작성합니다. 물론 초반에는 끝내지 못한 일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매일매일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몇년 뒤에는 변해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당연히 밤에 일찍 잠을 자야겠죠. 요즘 드라마나 예능,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저녁시간에 할 수 있는 오락거리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침 1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런 것들을 포기해야겠죠. 가급적 회식은 1차에서 끝내고 보고싶었던 티비 프로그램의 경우 다시보기를 이용해 시간이 있을 때 보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예능프로그램들이 몇개 있는데 그것들을 보다보면 대부분 12시를 훌쩍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앞으로는 본방을 포기하고 다시보기를 이용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잠들기 전 일어나야 할 시간을 뇌에 계속 각인시키면 신기하게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과학적 증거라기보단 저자의 경험에 의해 뒷받침되는 주장이긴 하지만요. 또 아침에 5분만더 라는 유혹을 물리치고 단번에 일어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잠은 15분간의 낮잠을 이용하라는 말을 하구요. 그 외에 아침 1시간에 해야할 일이나 gmail이나 구글캘린더 등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팁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공허한 말로 지나가지 않기 위해서는 실천이 필요하죠. 비록 중간중간 실패하더라도 일단 아침 1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오늘부터 당장 실천에 옮겨야 겠네요. 아침 1시간을 꾸준히 활용해 몇년 후 변하게 된 저의 모습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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