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 남녀 - 여전히 사랑이 어려운 그 남자, 그 여자
오일리스킨 지음 / 살림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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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지나면서 점점 더 결혼연령이 높아지고 있고 예전에 노총각, 노처녀라고 불리던 나이대도 훨씬 높아졌죠. 이 책에서는 '노'라는 표현 대신 '연식'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연식 있는 사람들의 연애는 20대 또는 30대 초반의 연애와 달라야 한다는 취지에서 쓰여진 책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 책에서 전제하는 것은 결혼이 아니라 '연애'에 대해 초점을 맞춰서 설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0대에서 30대초반 사람들과 연식남녀들은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체력적인 면에서 떨어지기가 쉽고 가치관도 확고히 굳어져서 그 사람의 가치관을 바꾸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식남녀들을 위한 여러가지 조언들을 하고 있는데요. 먼저 연식남녀들에겐 확실한 내 편이 되어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인정해주고 가끔은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혼자인 것이 너무 익숙해져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 귀찮아졌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만남을 시도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려는 시도 끝에 실패하는 사람과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을 비교했을 때 결과는 동일하지만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연애도 할수 없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백번의 소개팅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소개팅 조언이 흥미로웠습니다.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주선자를 잘 대우하면 또다른 소개팅으로 연결될 수 있고, 소개팅의 목표는 연애가 아니라 두번째 만남이라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첫만남에서 모든 정보를 보여주지 말고 나에 대해 궁금하게  하라, 무조건 상대방이 많이 이야기하게 하라 등의 노하우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남녀의 입장을 모두 다루었지만 아무래도 저자분이 여성이다보니 여성분들께 더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 30대 초반인 제 입장에선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도 있는반면 아직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을 통해 연식남녀들도 20대, 30대 초반의 연애와는 다르지만 그들도 멋진 연애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연식남녀가 되기 전에 좋은 짝을 만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저도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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