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기본을 실천할까 - 평생 기본을 놓치지 않는 사람들의 35가지 공통점
도쓰카 다카마사 지음, 장은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기본을 중요시하지 않는 것은 없죠. <세게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의 후속편으로 출간된 이 책은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어떻게 기본을 실천하는지 노하우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세계 최고의 컨설팅회사인 맥킨지앤컴퍼니, 세계 최상급 비지니스 사관학교인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의 인재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공통점들을 35가지로 정리해두었습니다. 


매킨지에서 실행하는 360도 평가, 우리나라에서는 다면평가라고 하는 것을 예로 들어 칭찬의 기술과 자신감을 키우는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패에서도 긍정을 발견할 수 있는 마인드, 남에게 피드백을 할때는 장점부터 시작하기 등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웠던 것은 새벽 두시에 퇴근하는 상사이야기였습니다. 일이 없으면 칼퇴근하고 아무리 일이 많더라도 새벽 2시까지는 무조건 업무를 끝내는 상사의 사례를 통해 자신이 최적의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수면 및 휴식시간을 파악할 것을 권유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그 다음날 업무에도 지장이 생겨 몽롱한 상태로 일을 하게 되니 일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회사의 경우 자신의 일을 끝마치더라도 상사가 퇴근하지 않으면 먼저 퇴근하기 어려운 회사들이 많습니다. 또한 야근을 해야 잘하는 것으로 인정받는 문화도 있죠. 그렇기 때문에 정해진 근무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야근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조직도 하루빨리 눈치보지 않고 퇴근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랍니다. 


또 하나 인상깊었던 점은 리더십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흔히 리더는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리더는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내가 조직의 리더가 아닌 경우에도 내가 만약 리더라면 어떻게 행동할까를 끊임없이 생각한다면 실제 리더가 되었을 때 더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20대는 주말 중 하루를, 30대때는 주말 중 반나절을 자신에게 투자하라고 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을 통해 끝임없는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휴식과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게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늘려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이 책을 자주 읽으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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