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평정심, 나를 지켜내는 힘

평정심, 나를 지켜내는 힘 - 비이성적인 세상에서 내 마음을 다스리는 심리 훈련
토마스 호엔제 지음, 유영미 옮김 / 갈매나무 / 2015년 2월

최근 한국사회에서 분노를 참지 못해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화가 나더라도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고 그것을 나쁜 쪽으로 표출해버리기 때문이죠. 이 책에서는 그러한 평정심을 유지하는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외적인 방법과 내적인 방법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가급적 내적인 방법에 중점을 두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외적인 방법은 외부환경을 자신의 마음에 들게 구성한느  방법이고 내적인 방법은 내면의 평화를 찾는 방법인데 이 책에서는 내적인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각 중 선택의 가능성을 알아채는 것입니다. 나쁜 생각과 좋은 생각 중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내게 있다는 것을 알아채는 것에서부터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시작됩니다. 생각을 다루는 것을 배우게 되면 감정을 다루는 것 또한 배울 수 있습니다. 감정은 생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삶에 있어서 완벽한 건강과 완벽은 행복은 없다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이것을 인정하고 어떠한 삶의 자세를 선택할 것인가가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살아가면서 평정심을 유지해야 할 때 이 책을 읽으며 평정심을 되찾도록 노력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