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심리학 - 몸의 감각으로 돌아가는 심리치유의기술 만사형통 萬事亨通 시리즈 10
우즈훙 지음, 홍민경 옮김 / 스카이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심리상담사인 저자가 자신이 상담했던 내담자들의 사례들을 통해

심리를 치유하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내담자와 상담을 할때 머리로만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와 신체를 동시에
사용하게 된다면 타인이 발산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고 심지어 타인이 느끼는 피로감도
동시에 느꼈던 사례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상당부분 해몽, 최면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최면과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부분이라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직접 최면에 빠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의 4장 중 두번째 장인 '사고 게임 주도하기'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나의 사고방식 자체를 바꿈으로써 내가 받는 고통을 이겨낼 수 있다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봄으로서 자신이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지, 어떤 이유로 고통받고 있는지,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등을 인지하게 된다면 그런 고통들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정신건강이 좋은 편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제게는 직접적으로 책의 와닿는 편은 아니었지만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로감 혹은 고통을 느끼는 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자신이 그러한 고통을 겪는 원인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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