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 이야기 - 다윈에서 뇌과학까지 생물학의 모든 것
김웅진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저는 고등학교 시절 문과를 선택한 이후 과학과는 담을 쌓았던 문과생이었습니다.

대학에 가서도 과학과 관련된 교양수업 1,2개 정도 들었던게 전부였죠..

 

그러다 최근 과학에 대해 적어도 기본적인 상식정도는 갖춰야할 것 같다고 생각해

화학과 관련된 서적을 읽은 이후 나머지 과학분야의 서적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생물학 이야기'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소개대로 이 책은 생물학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생물학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 등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신청했지만 막상 책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량으로 인해 살짝 부담스럽기도 했었죠..

 

그러나 막상 책을 읽으면서 저같은 일반인들도 최대한 생물학에 접근할 수 있게 알기 쉬운 예와

생물학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어 점점 책의 내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생물학의 역사를 총정리하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왜 숨을 쉬어야 하는지'에 대한 당연한 것에서 부터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서 비범한 인물들이

평범한 사람들과 어떻게 다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역사, 그리고 단세포, 다세포 생물들이 탄생하는 과정까지 방대한 양을

비교적 간략하게 잘 정리해두었으며 잘 알고있는 진화의 과정을 통해 현재 인류가 탄생하게 된 과정을 알아보았습니다.

진화론을 발표했던 다윈 이외의 인물들의 이야기도 흥미로웠구요.

 

그리고 책을 읽다보니 과학서적이지만 철학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과학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책의 내용 중 한번에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부분들도 많았지만 생물학을 비롯한 과학 전반에 대해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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