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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타이밍 육아 - 끝까지 공부하는 힘을 기르는 생후 10년 자녀교육 로드맵
오영주 지음 / 지식너머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아직 결혼하지 않은 총각이지만 평소 육아방법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이 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아이의 성장시기에 맞는 적절한 육아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예비 부모 또는 어린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분들께 추천드릴만한 책인것 같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아이의 언어발달에 대해 비중있게 다루고 있었습니다.
영아, 유아, 초등학생 시기 별로 아이의 언어발달 단계가 어떤 식으로 이뤄지고 있고
그 시기에 맞게 어떤 식으로 지도해야하는지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영어교육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영아 또는 유아에게 영어와 같은 외국어교육을 해야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를 두고
논쟁이 되고 있는데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저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쪽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언어 신경회로의 연결이 완료되는 시점(만 2세)까지 영어를 모국어만큼
들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시기가 지나게 되면 아이들은
부모에게 들었던 모국어 음소만 인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만 6세까지는 영어로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원어민과 같은 발음으로 말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자녀의 영어교육에 대한 관점이 변화하게 되어 앞으로 아동의 영어교육과 관련된
내용이나 책을 더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내 아이가 각 시기에 맞는 행동특성들을 보이고 있는지 제시하고 있으며
영아, 유아, 초등기에 걸맞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들도 소개하고 있어 나중에 제가
부모가 되었을 때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