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대 부동산 - 부동산 시장이 재편된다
삼토시(강승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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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대 부동산』은 예측 불가능한 현 부동산 시장 환경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발표되는 새로운 정책들의 영향 아래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가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실질적 전략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시장 전망서가 아니라 폭넓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다양한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해석하며, 독자들에게 상황별 선택지와 대응 전략을 설계하도록 돕습니다.


저자는 과거 민주당 계열 정권과 현 정부의 정책을 치밀하게 비교하면서, 반복된 부동산 시장 양극화의 원인과 향후 ‘핵심 변수’(예: 대출 규제, 다주택자 규제, 임대사업자 물량 등)를 꼼꼼히 짚어냅니다. 특히 2025년 6월 '6.27 대출 규제' 등 신규 정책의 파급력을 과거 사례와 오버랩해 해석하며, '정책 효과=시장 반등'이라는 단편적 해설에 그치지 않고 저마다 다른 기초여건·유동성·공급·금리 등이 맞물린 복합적 시나리오를 제공합니다.


책이 제시하는 가장 큰 메시지는 단순히 '지금 사라' '팔아라'가 아닙니다. 복수의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각각의 선택이 초래할 결과와, 수급·정책·규제 변화에 따라 주거지별, 단지별로 달라질 시장 판도를 보여줍니다. 서울·수도권뿐 아니라 대구, 울산 등 지방 시장의 역동성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하며, ‘일극화 해소’와 ‘똘똘한 한 채 선호 심화’ 중 어디로 흐름이 움직일지를 객관적 수치와 논리로 풀어냅니다.


각 장마다 데이터, 정책, 수급 변수 등 구체적 이슈를 기반으로 실제 행동 플랜을 제시하고, ‘정부 규제에도 상승이 예상되는 39개 단지’ 등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일상적 고민에 명확한 참고점을 제공합니다. 월별·분기별 데이터 추적과 과거 흐름의 교차 검증을 통해, 일회성 정보가 아닌 준비된 시야와 변동성 대응의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이재명 시대 부동산』은 단기적 전망에 연연하지 않고, 시나리오별 영향력과 전략의 차이를 다층적으로 분석해 불확실성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정권 교체와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서 시장 참여자가 갖춰야 할 데이터 활용법, 객관성, 전략적 시야를 제시하며,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에 대응하려는 독자라면 필독할 만한 실전서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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