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상승 시크릿 -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커리어 전략
김경옥 지음 / 더로드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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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을 올리기 위해 가장 쉽고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이직입니다. 저도 첫 회사에서 꽤 오랫동안 다닌 후 우연한 기회에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요. 막상 이직을 한번 해보니까 특별히 어려운게 없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 이직을 결심하기까지가 어려웠지 막상 본격적으로 이직을 준비한 후 비교적 쉽게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노력해야할지 방법을 배우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헤드헌터인 저자의 경험상 높은 몸값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5~10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시간이 쌓일 때까지 쉽게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숙련의 시간을 5~10년으로 보는 것은 이직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연차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차장 부장 급보다는 저렴한 값으로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는 경력이기 때문입니다. 사원급은 대리 과장급보다 비용은 적게 들지만 업무에 바로 활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런 전략없이 5~10년을 버티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무슨 일이든 3~5년 정도하면 완벽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합니다. 경력이 쌓여갈수록 새로운 프레임을 창조하고 변형해 가면서 나만의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3~5년이 지나면서 해당 업무의 본질을 재정의하고 넓혀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헤드헌터로 일을 시작했다면 전문 면접관, HR 컨설턴트, 커리어 컨설턴트 등으로 말아죠.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 범위를 너무 좁게 가져가서는 안됩니다.


취업과 이직은 실력 순이 아니기디 합니다. 사실 면접 대상자가 되면 그들 사이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같이 일해본 것도 아니고 몇장의 서류로 정리된 이력 외에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가 어렵죠. 고만고만한 사람들 사이에서 나를 어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가 물건을 살때 비슷한 물건들 중 후기를 보고 사는 것처럼 기업에서는 재직자나 헤드헌터의 추천, 혹은 사후검증 등을 원할 겁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거래해왔던 헤드헌터를 더 선호할 겁니다. 그러므로 헤드헌터들 눈에 띄도록 서치첨과 잡포탈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리고 헤드헌터의 전화가 걸려온다면 친절해야 합니다.


경험과 내공이 풍부한 헤드헌터를 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무나 하나만 걸려라는 씩으로 제안부터 막 보내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심지어 재직 중인 회사의 다른 포지션으로 제안을 받는 황당한 경험도 있었습니다. 이런 헤드헌터들 때문에 헤드헌터에 대한 인식이 좋지 많은 않습니다. 하지만 헤드헌터를 잘만 활용한다면 나의 커리어 성장과 몸값 상승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에 좋은 헤드헌터를 고르는 안목도 길러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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