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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세대가 온다 - 잡아먹을 것인가, 잡아먹힐 것인가
송진주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4월
평점 :
말 그대로 챗GPT에 대한 열풍이 대단합니다. 출시 5일만에 100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고작 2달만에 월 활성 사용자 1억명을 돌파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이 2년 6개월만에 사용자 1억명을 달성했고, 틱톡이 9개월 걸렸던 것에 비하면 챗GPT 열풍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저도 몇번 챗GPT를 사용해봤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어 이 책을 통해 사용법과 활용도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아무리 AI 언어몸델이 인간의 언어를 잘 학습했다고 하더라도 나에게 필요한 고품질의 응답을 얻기 위해서는 AI모델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보다 '정제된' 언어로, 보다 '구조화 된 ' 프롬프트를 구성하는 것이죠. 'Tell me who found OpenAI'로 질문했을 때와 'Tell me who found the person who found OpenAI'로질문을 했을 때 챗GPT의 답변은 후자가 더 풍부하고 정확한 설명을 해줄 것입니다. 효과적인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팁에 대해 챗GPT에 질문했을 때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명확하고 구체적, 불필요한 말은 빼고 질문하기. 2. 주제가 달라질때는 New 챗을 생성하기. 3. 적절한 예시를 제공하기. 4. 원하는 답변이 나올때까지 후속질문을 하여 대화를 주도하기. 5. 챗GPT의 학습을 위해 대화내용을 추적, 확인하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통용되는 언어는 영어로 15억명이 넘는 인구가 사용중이며 2위는 중국어로 11억명 수주닙니다. 한국어 사용인구는 80억 세계인구 중 8200만명으로 약 1%를 차지합니다. 챗GPT는 Open AI라는 미국 회사에서 만든 서비스이기 때문에 당연히 영어로 학습된 데이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역 서비스를 활용하여 명령어를 우리말에서 영어로 번역한 후 입력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크롬을 사용한다면 '프롬프트 지니'를 사용해 쉽게 번역을 할 수도 있습니다.
챗GPT를 활용하면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아이디어 브레인 스토밍, 리서치, 시장 조사, 자료 수집, 정보 요약, 제품비교, 판매전략 및 계획, 번역, 반복적인 작업의 자동화, 데이터 분석, 자소서, 모의 인터뷰, 업무 메일 영어로 쓰기 등 아주 많은 작업들이 챗GPT로 가능합니다. 심지어 코딩도 가능하죠. 저자도 수많은 자료를 요약 및 분석해야하는데 챗GPT의 도움으로 시간을 2~3배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PDF, 심지어 유튜브까지도 요약이 가능합니다. 정보를 얻기 위해 긴 동영상을 끝까지 봐야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게 되었죠.
챗GPT 외에도 구글의 바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등 빅테크 기업에서 앞다투어 AI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앞으로 AI의 성능이 더 좋아질 것이고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업무효율이 높을 것입니다. 또 책에서는 챗GPT를 활용해서 추가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법들도 소개하고 있는데 이것들을 잘 활용한다면 새로운 수익을 얻을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도 좀 더 적극적으로 챗GPT를 활용해봐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