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노션 NOTION - 일잘러들의 생산성 향상 비법, 개정판
피터 킴.이석현 지음 / 애드앤미디어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노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트랜드에 민감하거나 협업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는 Evernote를 주로 이용해왔었는데 노션이라는 것이 요즘 주목받고 있다고 해서 노션의 이름은 몇번 들어봤었죠. 그런데 경험수집잡화점의 운영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피터 킴 님이 노션에 관한 책을 쓰셨다고 해서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책의 서문에도 나와있지만 사용자들이 다른 툴이나 도구로 쉽게 갈아타지 못하는 것은 기존에 사용하던 툴에 만들어둔 자료들이 많아서 옮길 수 없거나 번거롭다는 이유도 큽니다. 노션에서는 이런 사용자들을 위해 import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 예전에는 블록 1000개 생성하기까지만 무료였지만 지금은 블록의 개수에 관계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전환되었다고 하니 일단 이용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서비스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면 될것 같아요. 노션이 하나의 데이터를 다양하게 볼수 있도록 제공하는 형태는 표, 보드, 갤러리, 리스트, 캘린더 총 5가지 형태입니다. 다른 툴과 비교했을 때 시각적으로 좀 더 깔끔하고 예쁘다는 게 노션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노션의 구조를 레고에 비유해서 설명을 하시더라구요. 노션은 블록, 페이지, 워크스페이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블로그 글쓰기와 비교하면 하나의 포스팅 글에 텍스트, 이미지나 동영상, 첨부파일 등이 포함되는데 이런 요소 하나하나를 블록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이런 요소들이 모인 글을 페이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워크스페이스는 여러 개의 페이지가 모여 구성된 공간인데 여러 개의 글이 담겨있는 블로그 자체가 워크스페이스로 보면 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제 책에 나와있는 것처럼 노션에서 블록을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기본블록에서부터 페이지에 기본 블록 추가하기, 표, 보드, 갤러리, 리스트, 캘린더 등을 만드는 방법들을 쉽게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파트부터는 또다른 저자인 이석현 님이 좀 더 노션의 심화기능을 소개하십니다. 세번쨰 파트는 실전예제를 따라해볼 수 있는 파트고 네번째는 템플릿 활용 감각 키우기와 다른 데이터 서비스 가져오기 등이 다뤄집니다. 


완전 초심자 입장에서 노션이라는 서비스를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접근할 수 있게 잘 구성된 책이었습니다. 요즘 협업 툴로 주목받는 이유도 조금은 알것 같았습니다. 책에서 배운 기본기능을 바탕으로 노션을 조금 더 익숙하게 다룰 수 있게 활용해봐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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