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for starters - 왕초보가 시작하는 엑셀 입문서
전미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1월

회사 업무 뿐만 아니라 엑셀을 잘 활용하면 업무효율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하지만 방대한 엑셀의 기능을 많이 알지 못해 매번 사용하던 기능만 사용하거나 수작업이 많았었죠. 엑셀을 공부해보기 위해 몇권의 엑셀 관련 서적들을 읽었고 그중에서 한빛미디어에서 출간한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실무 엑셀 데이터 활용+분석'도 있었습니다. 이 책은 제목에 나와있는 것처럼 엑셀 입문자에게 필요한 책입니다.

책은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엑셀 문서 작성, 문서 편집 및 인쇄, 수식 작성 및 함수활용, 차트 만들기, 데이터 베이스 관리/분석 및 자동화하기 입니다. 챕터 1에서는 엑셀을 처음 접하는 사람을 가정하고 엑셀의 기본 화면구성에서부터 도구모음, 여러 붙여넣기의 종류 등을 설명합니다. 그중에서 사용자 지정 리본메뉴 탭 만들기가 유용할 것 같았어요. 내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모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또 워크시트 보호기능으로 사용자의 실수로 데이터가 변경 또는 삭제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대한 데이터 중에 유효성 검사로 오류를 찾는 것은 시간을 크게 절약해주는 기능입니다. 

엑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함수의 종류는 무척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중에서 중요한 함수들 위주로 정리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방법을 따라서 함수 사용법을 익힐 수 있지만 사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각각의 엑셀 함수 사용법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기능은 어떤 함수를 사용하면 가능하다 정도만 기억하고 있으면 될것 같아요.

또 엑셀 서적들을 보면 다양한 엑셀의 기능을 소개하고 있지만 일일이 다 기억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이 책도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고 있지만 그중에서 중요한 기능들을 '우선순위'로 표시해두어 좀 더 효율적으로 엑셀을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된 점이 장점입니다. 엑셀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