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꿀잠 - 다수의 방송사에서 집중 조명한 꿀잠 자는 수면법 공개!
이동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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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아무 곳에서나 잘 자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잠이 들면 깨는 일 없이 숙면을 취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잠이 들어도 도중에 깨는 일이 늘어났습니다. 불면증까지는 아니지만 예전보다 수면의 질이 떨어졌다는 느낌은 받았죠. 잠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요즘, 이 책의 제목이 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평소 잠을 잘 못잔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이 책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자기에게 속고 있는 거라고 말합니다. 수면의 단계에는 5단계가 있습니다. 이중 1~2단계인 '입면 단계만 의식해서 매달리는 사람들은 중증 불면증이라 착각'하기 쉽습니다. 또 '5단계인 렘수면 중에 꾼 꿈을 기억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경증 불면증이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루에 몇시간을 자든 뇌가 완전히 휴식을 취하는 시간은 15분 정도입니다. 누구나 15분 정도는 잘 자지만 의식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기억을 못하는 것 뿐이죠. 




'세상에 불면은 없다, 불면증세만 있을 뿐이다'라는 저자의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수면에도 플라시보 효과가 작용할 수 있다는 것도 의외였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잘잤다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어젯밤 어떻게 잤는지를 되새기면 안됩'니다. 생리적으로, 뇌파 측정을 통해서도 잘 자지 못했어도 스스로 잘 잤다고 믿는 사람은 숙면한 사람과 같은 생리적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 많은 분들이 주말에 부족한 잠을 몰아서 잡니다. 저도 그렇구요. 그러다보면 주말에 수면패턴이 흔들려 일요일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 책도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주말에도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라고 합니다. 대신 평소보다 1~2시간 정도 일찍 잠들고 대신 평소와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토,일요일 모두 늦잠을 자는 것보다 토요일은 평상시처럼 기상하라고 말합니다. 




그외에도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저녁식사 후 가벼운 운동을 하며 저녁식단도 알칼리성 식단이 좋습니다. 또한 30분 이내의 낮잠, 이것이 안되면 단 3분이라도눈을 감고 있어도 수면과 같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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