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은 어떻게 노후의 무기가 되는가
엄진성.나철균.조용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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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은 정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직장을 다니면서 노후를 잘 준비해야합니다. 저도 20대 중후반부터 연금저축과 저축성 보험 등에 가입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노후준비를 나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너무 많은 금액을 노후준비에 투자하는 게 아닌가하는 걱정도 들더라구요. 또 매월 납입금은 내고 있지만 가입했던 상품의 정확한 특성은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연금저축에 대해 공부해보려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연말 세액공제와 연금수령시 연금소득세를 고려했을 떄 최근 10년간 평균수익률을 계산해봤더니 연금저축상품 중 주식형 펀드가 7.1%, 생명보험사의 연금저축이 5.2% 손해보험사의 연금저축이 5%로 나타났습니다. 흔히 알고있는 보험사의 연금저축 상품뿐만 아니라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등의 상품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연금저축의 가장 큰 특징은 각종 절세혜택입니다. '연간 납입한도인 1800만원 중에서 세액공제 최대 한도인 400만원까지 납입한 금액에 대해 13.2% 또는 16.5%의 비율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연금저축에서 발생된 운용수익에 대해 바로 과세하지 않고 연금을 수령하는 만 55세 이후로 과세이연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추가수익을 올리며 연금자산을 키울' 수 있습니다. 단 연간수령액이 1200만원을 넘으면 3.3~5.5%의 세율로 분리과세를 적용받지 못합니다. 

제가 가입한 상품은 연금저축보다는 연금보험 상품이 더 많습니다. 연금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수령 시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금저축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연금수령시 3.3 ~ 5.5%의 세금이 부과되는 것이 차이죠. 

또 자신의 소득에 맞게 최소 납부금액으로 세액공제 받는 계산법, 연금저축 상품을 다른 금융기관으로 옮기는 방법, 연금저축을 통한 투자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인 단순히 연말정산 환급용으로 연금저축을 활용하고 있죠. 그런 연금저축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하고 잘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 유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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