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블로그 마케팅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블로그 마케팅
이기용 지음 / 예문사 / 2019년 3월

저는 블로그를 주로 서평기록을 남기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딱히 마케팅을 할만한 것이 없었기에 블로그 조회수나 이웃관리에도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구요. 그러다 최근 저도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활성화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무작정 시작하려니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발견하고 읽게 되었습니다.

일단 블로그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블로그 최적화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블로그 최적화란 블로그가 상위에 노출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말합니다. 최근 네이버에서는 'C-랭크'와 '다이아'라는 로직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전자는 '한가지 전문적인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를 더 전문성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노출시켜 주겠다'는 것이고 후자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문서를 만드는 블로그를 점수가 부족해도 노출시켜 주겠다'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블로그 지수를 높여야죠. 블로그 지수에도 '블로그 활동성 지수', '블로그 인기도 지수', 포스트 주목도 지수', '포스트 인기도 지수'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초기에는 블로그 활동성 지수와 블로그 인기도 지수를 많이 올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히 1일 1 포스팅을 하며 활동성 지수를 높이고 블로그 이웃신청을 통해 많이 소통하면 인기도 지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나는 어떤 컨셉으로 블로그를 운영할 것인지를 정해야합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고민해보진 못했어요. 책이나 영화 등 문화생활을 좋아하긴 하는데 과연 이 분야로 전문성있게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좀 없었어요. 이 부분은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구요.

이렇게 컨셉을 정하면 해당 분야에서 인기 순위의 블로그를 벤치마킹하는 게 필요합니다. 인기순위가 높은 블로그에서는 주로 어떤 콘텐츠를 많이 다루며, 어떤 식으로 카테고리를 구성했는지, 어떤 키워드들을 활용하는 지 등을 확인하면 좀 더 쉽게 블로그 컨셉을 잡을 수 있어요. 구체적으로 블로그 이름과 닉네임, 프로필, 카테고리 구성, 컨셉과 타킷, 레이아웃 구성 등을 잘 작성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해야겠죠? 책에서는 포스팅과 관련된 다양한 설명들과 노하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블로그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포스팅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쉽고 간결하게 서술하는 것이 필요하죠. 이 내용을 읽고나니 제가 서평을 작성할 때 너무 가독성이 떨어지게 작성하지 않았나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블로그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블로그 꾸미기 방법, 소통하는 블로그 만들기 위한 이웃관리, 관심을 끌 수 있는 양질의 글쓰기, 키워드 공략기법, 블로그 최적화 테스트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검색을 통해 블로그에 작성된 글을 읽으므로 효과적인 홍보수단인 블로그를 잘 활용한다면 자신의 목적에 맞게 잘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어떤 컨셉으로 블로그를 운영할지를 좀 더 고민해보고 책에서 소개하는 방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