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아파트 투자 - 부동산 왕초보 직장인, 소형 아파트 투자로 2년 만에 60억 벌다!
권태희 지음 / 라온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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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의 가지고 있는 소망은 '내집 마련'일 겁니다. 그러나 평범한 직장인이 월급만으로 돈을 모아서 집을 산다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그 대상이 아파트고, 지역이 서울이라면 더더욱 힘들죠. 재산을 늘리는 재테크 수단은 다양한 것들이 있고 부동산 중에서도 오피스텔이나 빌라 등이 있습니다. 저자는 바로 아파트 투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2018년 이후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세금 중과 등의 상황으로 지난 몇년만큼 오를 가능성이 낮습니다. 또 부동산에 대한 전망이 나빠지면서 집값이 떨어지길 기대하는 심리도 많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투자가치를 지닌 곳은 있고 특히 수요가 높은 서울의 소형 아파트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입니다. 소형 아파트는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의 아파트입니다. 그런 소형아파트 중에서도 도심권이나 일자리가 많은 지역과의 직주근접이 중요합니다. 저자의 부동산 기본공식도 철저히 '역세권과 직주근접'입니다. 또 상승과 하락이 동시에 존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거주를 위해 집을 구입해야합니다.


청약제도의 개편 이후 무주택자들의 당첨확률이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로또청약'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당첨되면 상당한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당첨되기가 어렵죠. 그렇기에 저자는 언제 될지 모르는 청약만 바라보기 보다 '기존 아파트나 재개발 입주권'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부동산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 중개소를 찾아가 정보를 얻습니다. 전화로 물어본다면 이 사람이 실제투자의사가 있는지 없는지 알수 없기 때문이죠. 지역 분위기, 시세, 실투자금, 대출유무, 대출가능금액 등을 물어보며 실수요자임을 강조하고 대화가 잘 이어지면 주말에 상담예약을 합니다. 그전에 실거래가나 해당지역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가는 것은 필수구요. 


또 초보일수록 자산을 빨리 늘릴 수 있는 시세차익형 투자를 추천합니다. 저자는 똘똘한 아파트를 매수한 후 2~4년마다 매도해 시세차익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상승가치가 더 높은 곳에 재투자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또 직장인이기에 한두채에 집중하는 것이 더 안성맞춤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대출상품도 소개하고 있어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를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저자도 자신이 2011년도에 결혼하지 않고 2018년에 결혼했다면 아마 서울은 꿈도 꿔보지 못하고 경기도에 신혼집을 얻었을 거라고 말합니다. 상승기를 잘 탄 덕분에 자산을 늘릴 수 있었죠.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더 눈에 들어왔던 것은 부자가 되기 위한 저자의 노력입니다. 돈에 대해서 강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그를 실천하기 위해 아주 많은 노력들을 해왔습니다. 매일 백백드림, 책읽기, 신문 읽기, 네이버 시세 검색, 부동산 공부하기 의 습관을 실천한 저자의 모습을 통해 저를 돌이켜 보았습니다. 직장에 다니고 있고 자녀도 두명이나 있지만 끊임없이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정말 간절하게 내 집을 가지고 싶다면 끊임없이 목표를 되새기고 이를 실행하는 자세를 가져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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