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쿠키 가게 1 -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쿠키의 비밀 신비한 쿠키 가게 1
이시이 무쓰미 지음, 이다 치아키 그림, 김지영 옮김 / 한빛에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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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신비한 쿠키 가게 1 -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쿠키의 비밀_이시이 무쓰미(한빛에듀)
📝 처음에 제목을 보고 의아함이 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쿠키가 아니라 맛없는 쿠키라고? 쿠키의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함을 느끼며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에 대한 한줄평을 하자면 독자를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릴 때 읽었던 책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책들 중에는 판타지 장르가 더러 있다. 아마 책을 읽음으로써 나도 주인공처럼 신비로운 세계에 들어간 느낌이 들고, 놀라운 경험을 하는 것 같고, 뒷내용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에 많은 흥미를 느낀 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기에 이 책의 독자도 자신도 모르게 책에 빠져들어, 주인공인 미사토처럼 수상하고 신비한 쿠키 가게에 찾아가 함께 쿠키를 먹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경험을 하는 것처럼 느끼지 않을까?
만약 이 책을 학생들이랑 함께 읽는다면 ‘자신이 쿠키를 먹는다면 무슨 맛이 날 것 같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내가 미사토라면 마녀인 (마조)루카와 마조란씨를 보고 어떻게 행동할 것 같은지’ 등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누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사토의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마조)루카와 미사토 사이에서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2권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신비한쿠키가게 #세상에서가장맛없는쿠키의비밀 #이시이무쓰미 #이다지아키 #한빛에듀 #힐링판타지동화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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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착한 경제를 찾아라 - 전통 시장부터 도서관, 은행까지 모두가 행복해지는 경제 지도
연유진 지음, 조경옥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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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우리 동네 착한 경제를 찾아라_연유진(한울림 어린이)

📌 [p.103] 그동안 경제는 어른들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용돈으로 가게에서 물건을 사는 정도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내가 모은 용돈이 우리 동네에 사는 누군가의 꿈을 이루는 데 쓰일 수 있다니. 차갑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경제가 점점 더 따뜻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 어른들도 어려운 경제가 초등학생들에게는 더욱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경제를 어떻게 알려주는 것이 좋을까? 다른 과목에서도 그렇지만 학생들이 배움에 가장 흥미를 보일 때는 자신의 ‘실생활’과 ‘배움’이 연결됨을 느낄 때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우리의 삶 곳곳에서 살아 숨쉬는 경제의 현장을 잘 담아냈다는 것이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시장, 금융 거래가 오가는 은행뿐만 아니라 지역의 협동 조합, 공공기관 행사의 노쇼(공공재),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생산 등 경제의 원리가 반영된 삶 속 풍부한 사례가 나와있어서 어른이자 교사인 나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경제 배움이라는 점이 돋보였다. 학급 특색 활동으로 ‘우리 동네 경제 신문과 지도 만들기’를 정하여 스스로 소재를 찾아보고, 조사하며 깨달음을 얻는 주인공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책을 읽는 독자 학생들도 자신의 삶 속의 경제를 알아보고 싶다는 동기가 부여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학생들에게 경제를 어떻게 알려주면 좋을까 고민이 되었는데 이 책은 초등학생들 수준에 맞게(학년 교과 연계도 표시되어 있어서 유용)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활용하면 참 좋겠다고 느꼈다.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어린이 경제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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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위대한 참나무 - 2025 프랑스 랑데르노상(Le prix Landerneau Album Jeunesse) 수상작 바둑이 초등 저학년 그림책 시리즈 19
베르나르 빌리오 지음, 피에르 브르통 그림, 이나영 옮김 / 바둑이하우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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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왕과 위대한 참나무_베르나르 빌리오(바둑이 하우스)
📌 참나무에 왕의 모습을 새기는 일은 한 달이 넘도록 계속되었어요. 그동안 참나무는 가지도 잎도 모두 잃고 말았지요.
📌 왕은 곧바로 왕관을 벗고, 작업복으로 갈아입었어요. 그리고 매일 아침, 작은 참나무 앞에 무릎을 꿇고 정성껏 돌보았답니다.
📝 왕과 참나무가 어떤 관련이 있을까? 그것도 위대한 참나무라니 어떤 점이 위대한 것일까? 여러가지 상상을 해보며 동화책을 펼쳤다.
이 책은 크게 우리에게 2가지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번째는 ‘자연과의 어울림’이다. 먹을거리, 놀거리, 쉴 공간 등을 아낌없이 제공하는 선물과도 같은 참나무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아끼는 늙은 왕의 모습.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새긴 동상을 만들기 위해 참나무를 훼손하는 새로운 왕의 모습. 대비되는 두 명의 왕과 점점 찬란함을 잃어가는 참나무의 모습을 통해 자연은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더불어 사는 것임을 느낄 수 있다.
두번째는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이다. 자신의 위엄과 권력을 보여주는 것에만 관심이 있던 왕으로 인해 피폐해진 참나무와 마을을 떠난 사람들의 모습은 리더 자질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진정한 리더라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늙은 왕과 새로운 왕을 비교해보며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의미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모두가 다시 행복하게 살았다는 해피엔딩이 아니라 오히려 왕이 과오를 깨닫고 반성하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끝나서 더욱 여운이 있고 현실적이라고 느껴졌다.
우리 나라에도, 우리 지역에도, 또 우리반에도 ‘참나무’가 존재할 것이다. 참나무를 향해 어떠한 태도를 보여야 할지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왕과위대한참나무 #베르나르빌리오 #바둑이하우스 #꽃송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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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말 - 59가지 꽃말로 사랑을 말하다
Jed Song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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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꽃과 말_Jed Song(미다스북스)

📌 [p.76] 아름다운 추억 하나가 정원의 한 구역에 꽃을 피워냈다.
📌 [p.215] 동시에 명상하여, 현실을 벗어나지 않고 융화하여 이상을 꿈꾸는 생각을 한다네.

📝 꽃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59개의 꽃말로 사랑을 말한다는 이 책은 인간의 감정을 꽃말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다. 이번에는 주인공이 어떤 꽂말의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기대하며 책장을 넘기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이었다.

감성적인 사랑 이야기이지 않을까 하며 책 읽기 전 예상했던 것과 달리, 제법 현실적인 이야기도 담고 있었다. (외국 정서 느낌) 이성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믿었던 친구에게 돈을 달라는 독촉을 받으며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약의 중독에 빠지기도 하고...

꽃이 피고 지기도 하듯, 때론 바람에 나부끼고 서리를 맞기도 하듯, 인간도 똑같은 것이 아닐까? 완벽하진 않은 주인공의 모습이 꽃처럼 느껴졌다.

서정적인 묘사와 감각적인 표현이 어우러져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다.

#꽃과말 #jedsong #미다스북스 #사랑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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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임말로 대화하는 아이들 - 매일매일 다정한 마음과 단단한 생각이 자라는 교실
김희영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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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높임말로 대화하는 아이들_김희영(포레스트)
📌 [p.40] 우리 아이들이 좋은 언어 습관을 갖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예의를 갖출 때까지 기다려주는 어른의 마음을 먼저 살펴보자. 아이들이 예쁜 말을 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포착하여 칭찬하고 있는지, 부정 언어보다 긍정 언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 말이다.
📌 [p.77] 아이들의 언어를 바꾸기 전에, 어른들부터 언어감수성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 발령을 앞두고 내가 원하는 교육, 내가 바라는 교실의 모습을 자주 상상해보고는 한다. 주변에서 교사 생활을 하고 있는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공통적으로 대부분 하는 말이 교과 지식을 가르치는 것보다 인성 교육, 학급 운영을 하는 것이 훨씬 어렵다는 것이다. 내가 몇 학년을 맡게 될지, 또 어떤 학생들을 맡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나는 어떤 노력과 지도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이 책을 만났고 ‘이거다!!!” 하며 무릎을 치게 되었다.
학생들이 서로를, 교사가 학생을 ‘00씨’라고 부르고 모두가 높임말을 쓰는 교실, 바로 이 책의 저자이신 김희영 선생님의 교실이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서로 높임말을 쓴다는 것이 어색하진 않을까 생각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298페이지에 꾹꾹 담겨있는 선생님의 경험담과 교실 속 모습을 보며 걱정이 물에 씻겨 내려가듯 사라졌다. 높임말 사용의 효과는 과연 엄청났다. ‘아이의 말씨가 곧 아이의 마음씨가 됩니다.’라는 책 뒤에 적힌 설명처럼 학생들끼리 다투는 일도 줄어 평화로운 학급 분위기가 조성될 뿐만 아니라, 서로 배려하며 예의바른 어린이로 성장하는 모습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장점이 많다니 나도 발령이 나면 우리 교실에서 꼭 적용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마구 샘솟았다.
또 높임말 쓰기 이외에도 행복 일지 쓰기, 자신의 꿈이나 별명을 넣은 발표 전 구호 말하기, 가위바위보 아침 인사하기 등 흥미롭고 효과적인 학급 운영 방법들이 가득 소개되어 있었다. 김희영 선생님의 세심하고도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이 책을 읽으니 자신감이 생기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어떤 학생들을 만나느냐가 아니라, 내가 어떤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이끄는지가 훨씬 중요하다고 깨달았다. 학생들을 올바르게 지도하기 위해서, 초등학교에서의 추억이 따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연구하고 싶다.
#높임말로대화하는아이들 #김희영 #포레스트 #높임말 #높임말교실 #인성교육 #초등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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