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빛나는 순간 - 일상이 특별해지는 수학의 세계
황수빈 지음 / 길벗스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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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수학이 빛나는 순간_황수빈(길벗스쿨)
📌 [p.36] 이 사칙연산이 지는 법칙 덕분에 우리는 복잡한 수식도 빠르게 계산할 수 있고, 수학이란 학문을 확장할 수 있는 거죠.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이 사칙연산은 사실 수학뿐 아니라 물리학, 컴퓨터 과학 같은 여러 분야에서도 기본 도구로 쓰이는 강력한 연산 체계입니다.
📝 수학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복잡하다, 어렵다, 잘 이해가 안 간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괜히 수포자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닌 것처럼 내 학창 시절에도 주변에서 수학을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꽤 볼 수 있었다.
수학을 잘하려면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현행 교육과정에서는 우리 생활과 수학의 연계와 필요성보다는 ‘문제 풀이’에 대해서만 집중되어 있어서 이 점이 참으로 안타깝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수학이 ‘빛나는’ 순간을 알면 수학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나뉜다. 수, 데이터, 함수, 도형이 바로 그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관심이 갔던 건 2장인 데이터였다.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은 처음으로 데이터에 대해 배우게 된다. 어떤 데이터를 도식화할 때 어떤 형식을 사용해야 하는지,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각각의 표현 방법에는 어떤 장점이 있는지 등을 학습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이런 것을 가르칠 때 책에 나온 다양한 표현 방법을 추가로 보여줄 수도 있고, 통계의 꽃인 인과관계와 상관관계 등에 대해 간단히 알려주며 통계의 함정에 대해서도 말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생들이 이 책을 읽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교사가 읽는다면 배경 지식도 넓히고 학생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내용을 알려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가 누리는 일상 속에서 수학은 때로는 미세한 빛을 내기도, 강력한 빛을 내기도 한다. 그 순간들이 모여서 분명 우리의 삶이 더욱 윤택해질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 책이었다.
#수학이빛나는순간 #황수빈 #길벗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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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는 고구마고구마해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전해숙 지음 / 한울림스페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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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코코는 고구마고구마해_전해숙(한울림 어린이)
📌 그럼 내가 도와줄게. 다 하면, 우리 집에 놀러 가는 거야.
📝 처음에는 귀여운 표지에 눈이 가서 읽게 되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장애공감 그림책이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책! 바로 ‘코코는 고구마고구마해’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코코는 말하는 것에 있어서 조금은 서툰 모습을 보인다. 이것을 한눈에 알 수 있게끔 글자가 반대로(거꾸로) 쓰여 있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도 이 점을 바로 알아차리고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코코의 친구인 두두는 자신의 새로운 집을 소개하기 위해 코코를 초대한다. 하지만 코코의 신경은 온통 고구마에 쏠려 있었기 때문에, 두두는 코코를 함께 고구마들을 다 뽑고 자신의 집에 가기로 약속한다. 가장 힘이 쎄 뽑히지 않던 고구마 한 개만을 남겨두고 내일을 기약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 고구마는 땅속으로 두두의 집과 연결되어 있었다는 반전이 있는 내용의 그림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특히 주목해야 하는 인물은 두두이다. 두두가 코코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다른 친구를 볼 때와 다를 바가 없다. 코코가 말이 서툴러도, 가끔은 자기 주장대로 하고 싶은 모습을 보이더라도 두두는 코코의 말을 경청하고 코코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친구가 어떤 면에서 나보다 조금은 느리더라도 친구를 보호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함께 어울리려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바람직한 모습에 대한 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코코와 두두의 따뜻하고도 진심이 담긴 우정을 응원하게 하는 귀여운 그림책이다.
#전국기적의도서관추천도서 #코코야오늘은우리집에갈래 #코코는고구마고구마해 #전해숙작가 #국내그림책 #장애공감그림책 #한울림어린이 #도서출판한울림 #많관부🙏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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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초록 자전거 13
신은영 지음, 박현주 그림 / 썬더키즈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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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_신은영(썬더키즈)
📌 [p.69] 이렇게 간단하고 감쪽같이 합성을 할 수 있다고? 그럼 나도 빛나 사진을 합성해서 복수해 줄 수 있겠는걸?
📌 [p.146] 요즘 딥페이크 범죄가 갈수록 교묘하고, 심각해지는데요. 친구는 물론, 가족을 대상으로 한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 딥페이크라는 말을 뉴스에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요즘이다. 이게 과연 진짜 사진이냐 아니면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것이냐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도 보이고, 누군가는 딥페이크 사진으로 인해 자신이 하지도 않은 행동을 해명해야 하는 억울한 일이 발생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렇게 딥페이크가 사회적 문제로 심각하게 자리한 만큼, 학생들도 이것의 심각성과 문제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을 꼭 추천하고 싶다.
주인공인 무진이는 같은 반 친구 빛나에게 화가 나고 질투의 감정을 느낀 나머지 빛나의 사진으로 딥페이크 사진을 만들어 유포하게 된다. 이로 인해 빛나가 정신적인 충격을 받게 되고, 딥페이크 사진이 무분별하게 퍼져 많은 사람들이 이를 보게 될 뿐 아니라 빛나에 대한 소문까지 만들어져 돌게 되는 것을 보며 무진이는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무모하고 심각한 범죄인지를 깨닫게 된다.
학생들은 이 책을 읽으며 딥페이크 사진이 신기하고 재밌다는 이유로, 장난이라는 프레임에 기대어 이것이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이라는 수단을 통해 이것이 무분별하게 퍼져 다른 사람의 인권이 침해되기도 하고, 심적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것을 책 속 주인공들을 통해 보게 되면서 딥페이크 사진 심각성과 위기의식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이나 영상 중에는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으니 무조건적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진위 여부를 비판적으로 판단할 줄 알아야 함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다른 사람이 불쾌하거나 싫어할 사진이나 영상은 유포하는 것이 아닌 신고할 줄 아는 건강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지닌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이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을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2개정 교육과정에서 디지털 교육을 강조하는 만큼, 이처럼 디지털 윤리 의식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책을 반드시 읽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딥페이크에 대해서 심도 있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라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딥페이크사진이도착했습니다 #신은영 #썬더키즈 #딥페이크 #사진조작 #장난 #미디어리터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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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이 불안할 때 똑똑하게 돌파하는 법
이현아 지음, 모차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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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학교생활이 불안할 때 똑똑하게 돌파하는 법_이현아(한빛에듀)
📌 [p.163] 먼저 나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단단히 붙잡자. 때로 내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스스로 목소리를 내야 할 때도 있어. 너는 충분히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마!
📝 새학기 교실 속 눈길이 잘 닿는 곳에 두고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싶은 책! 바로 ‘학교생할이 불안할 때 똑똑하게 돌파하는 법’이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좋어연의 대표이자 많은 어린이 책을 쓰신 이현아 선생님이시다. 그렇기에 학생들과 다른 교사분들께도 자신 있게 소개하고 싶다.
이 책은 학교와 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맞닥뜨릴 수 있는 60가지 고민 상황들을 총 6가지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였다.(학교생활, 친구 관계, 어른과의 대화, 소셜 미디어, 학교 폭력, 이성 교제)
책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추릴 수 있다. 첫 번째는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고민 상황 설정이다. 책을 읽으면서 비슷한 고민에 빠졌었던 나의 학창시절 기억이 몽실몽실 떠올랐다. 어른도 회상할 수 있을 만큼 학생들의 일상을 세심하게 담아내어 이 책을 읽는 많은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고 자신의 고민을 나타낸 페이지를 더욱 유심히 살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강점 보석과 연계한 설명이다. 이미 많은 초등학교 교실에서 가치(강점) 보석 활동을 하고 있고 이는 나 또한 관심 있는 학급 활동이다. 각 고민별로 관련된 강점 보석을 2가지 선정하여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보석을 필요한지를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급 활동과 이 책을 연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세 번째는 학생들에게 전하는 따스하고 도움이 되는 솔루션이다. 어른이 읽어도 위로가 될 만큼 마음을 진정시키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솔루션이 책에 한가득 실려 있다. 실생활에서 초등학생들이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자세하게 솔루션이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학생들이 어떻게 말하면 좋은지 멘트까지 적혀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를 그대로 활용해서 말하는 것을 연습해 보아도 좋을 것이다.
학교생활이 불안하다면, 똑똑하게 고민을 돌파하여 해결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꼭 추천한다.
#학교생활이불안할때똑똑하게돌파하는법 #이현아 #한빛에듀 #고민 #보석활동 #초등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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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보이는 일기장
고혜원 지음 / 다이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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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_고혜원(다이브)
📌 [p.193]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바꿔 보자. 뭐든 해 보자. 그게 지금의 나를 위해서인지, 미래의 나를 위해서인지, 어쩌면 과거의 나를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 [p.264] 나는 인생이 책처럼 결말을 모두 알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아. 그냥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결말을 상상하는 게 훨씬 재밌겠어. 어차피 미래는 바뀌잖아. 이렇게!
📝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상상을 안 해본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다. 미래를 미리 알 수 있다면 내 마음도 편하고 나에게 이점이 많이 않을까 생각을 할 수 있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랬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생각의 변화가 크게 찾아왔다. 바로 ‘미래가 보이는 일기장’이라는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핵심이 되는 소재는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미래를 보는 일기장’이다. 주인공인 예윤이가 할아버지 댁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 일기장에는 매우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날짜를 적으면 쓴 사람의 미래의 일기를 보여준다는 것. 그런데 예윤이는 졸업식 전 자신의 일기에 아무것도 적히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엄마의 미래 일기를 통해 자신이 자살하는 친구를 붙잡으려다 같이 떨어져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살기 위해 주위 사람들의 자살 징후를 찾고 자살을 막으려는 예윤이의 노력은 과연 성공하여 죽지 않고 무사히 졸업식을 맞이할 수 있을까?
자살하려고 하는 사람이 누구일지를 추측하는 과정에서 흥미진진한 추리적 요소가 담기기도 하고, 예윤이와 친구인 수연이가 함께 사람들의 자살을 막기 위해 돕는 모습에서는 인간적인 면모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책의 후반부로 다다를수록 작가가 숨겨놓은 떡밥이 풀리고 반전이 드러나면서, 정말 몰입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게 읽었다.
이 책이 던지는 근본적인 물음은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것이 과연 좋은 일일까? 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은 주인공인 예윤이의 선택을 통해서 충분한 답이 되었다. 나의 선택과 노력. 그리고 수많은 우연과 그리고 무수한 인연이 합쳐져서 만들어지는 미래. 그렇기에 미래를 미리 아는 것은 의미가 없고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들었던 생각은 우리들의 인생은 각자만의 사정과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부서지는 것 같은’ 느낌이 나 자신을 향한 것인지 아니면 나의 인생을 향한 것인지조차 분간이 안 갈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 때 누군가가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다면, 그리고 지금 아프더라도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해준다면 그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될 것인지를 이 책의 주인공들을 통해 또다시 느끼게 되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보니 표지에 그려진 예윤이의 눈동자가 그제야 눈에 들어왔다. 떨어지는 두 아이의 모습. 책의 내용도 표지 그림도 몹시 잘 짜인 책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미래가보이는일기장 #고혜원 #다이브 #미래 #일기장 #빅피시 #청소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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