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코나 홈베이킹 수업 - 집에서 맛보는 소문난 베이커리 레시피
전익범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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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치아바타 만들어봤어요.

완전 쫀득하니 맛있더라구요^^v

저 손바닥 만한걸. 한번에 흡입했어요^^

 

만드는 과정을 따라하기 쉽고..

책 마지막에 포장법도 특이하고 이뻐서 나중에 한번 꼭 해보려구요

 

여러가지 빵도 다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책이 고급스러워서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친절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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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굴러가는 88일간의 자전거 유럽여행
김정희 지음 / 더블:엔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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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이라고 표지에 도장처럼 찍혀있다. 이 책은 내가 읽은 여행책 중 단연 1!! 탁월했던 선택이 아니였나 싶다. (더 좋은 책들이 더 있을 수 있을지 몰라도 일단은..^^)

5년쯤 자동차를 렌트해서 전혀 모르는 5명이 모여서 유럽여행을 하는 책을 읽은적 있어서 자전거는 어떻까..하는 마음과 추천도서이기도 해서 선택했는데.. 책 두께가 왠만한 사전 두께여서 처음 책을 대여했을 때 이걸 언제 다 읽지 싶어서 다시 반납하고 다른 책으로 바꿔 오려고 사무실 밖으로 들고 나가기 까지 했었는데.. 정말 바꿔왔음 큰일 날뻔했다.

이렇게 손에 놓기 싫어서 부둥껴안고 본 책이 얼마만인지..^^ 사진반 글반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두꺼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읽자 마음 먹길 얼마나 잘한 것인지 내 자신에게 쓰담쓰담을 해주고 싶었을 정도!

그리고 읽으면서 자전거를 좋아하는 도련님이 생각나서 얼른 인터넷을 통해 이 책을 구입해서 선물로 보내드렸다. 젋을 때.. 그리고 좋아하는 자전거로 여행 한번 해보시라는 의미에서..!!

3형제 중 막내인 저자 이슈는 둘째형 부부가 자전거로 유럽여행을 한다며 너도 갈래?” 한마디 물었는데.. 덥석.. “.”이라고 대답하고 함께 유럽여행길에 올랐다.

둘째형의 별명은 자라여서 이 책에서는 자라형으로 칭했는데.. 형은 자전거 광이여서 여러번 자전거로 외국여행을 홀로도 해왔다고 한다. 그래서 걱정없이 직장까지 그만두고 여행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슈 본인은 본인이 너무 숫기없는 남자이고 쓸모없는 남자라 칭했지만.. 글쓰는 센스는 정말 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여행 서적을 읽으면서 배꼽잡고 웃어보기는 처음이였다.

라인강을 건너기 전에 요단강을 건널 뻔 했다는 둥.. 한국 가요계에 용감한 형제가 있다면 유럽에는 귀 얇은 형제, 길 잃은 형제가 있다는 둥, 과감한 유럽여성들의 비키니 일상화는 얼른 국내도입이 시급하다는 둥....

센스있고 상활적절한 비유들은 책을 읽는 내내.. 넘 매력가득이라 흠뻑 빠져버렸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그 센스는 버려지지도 사라지지도 않고 왼발이와 오른발이를 그림으로 넣어.. 마지막 페이지까지 쉽게 내려놓을 수 없게 했다.

스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그리스.. 이렇게 8개 나라를 자전거로 달린다. 그리고 사진으로 담았다.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이슈는 자전거 여행이라 짐을 최소화하려고 두고온 DSLR을 그리워하며 각막을 파해치는 듯한 절경들을 똑딱이로 담는 것을 아쉬워했으나 정말 아름답게 담아왔다. 중간중간 아쉬움 가득, 사진으로 제대로 담지 못하는 자신을 탓해왔지만 책 속 사진들은 너무 아름다웠다. 특히 빨갛게 물든 에펠탑.. 그리고 그리스 여러나라의 해지는 풍경과 일출, 산토리니의 하얀집들 등등..

책이 두꺼웠지만 정말 거의 반은 글, 반은 사진.. 사진은 어찌나 그렇게 잘 찍었는지.. 자전거 타고 여행을 하면서 좋은 풍경이 있을때마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사진을 찍어왔다.

나도 개인적으로 단체여행, 패키지 여행을 좋아하진 않는다. 내맘대로 여정을 짤 수도 없고, 시간 맞춰 우루르 내려서 대충 사진 몇컷 찍고 다시 버스에 오르고를 반복하는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슈도 여기서 그렇게 얘기한다 내가 사진을 찍고 싶을 때 찍을 수 있고 쉬고싶을 때 커피한잔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자전거 여행이 너무 좋다고..

비록. 가난한 배낭여행이기에 캠핑장과 값싼 호스텔을 전전하며.. 그러다가 결국 잘 곳을 찾지 못해 노숙도 하고, 주차장 장애인화장실칸에서 잠도 잤지만.. 다 젊었기에 가능한 여행 아닌가 싶다.

날씨가 엉망인 유럽에서 비를 계속 맞으며 라이딩을 하고.. 폭염과 싸우면서.. 빵과 요거트, 바나나로 대부분의 끼니를 해결하며 남들이 보지 못한 느린여행을 해왔다.. 빠른 기차, 차안에서는 놓칠 수 있는 흔해보이는 한적한 들판과 들풀들 그리고 작은 마을과 소소한 풍경들을 눈에 담고 사진으로 담았다.

여행을 가지 못하고 있는 최근 1년간.. 내 안에서 숨어있는 떠나고싶은 마음이 너무 콩닥콩닥 뛰다 못해 쿵닥쿵닥 밖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 어떻게든 꼭 가보라는 유럽인데.. 조금이라도 젋었을 때 가야할 것만 같은데.. 갑자기 새삼 우울해졌다.

너무 좋은 책을 만나.. 너무 즐겁고 유쾌하게.. 그리고 눈이 즐거워지기까지 해서. 요 몇일 밤잠까지 설치며 읽을 만큼 그 매력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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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 잠자는 열정을 깨우는 강수진의 인생수업 인플루엔셜 대가의 지혜 시리즈
강수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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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하고 철저했지만 행복한 그녀!”

내가 이 책을 읽고 그녀를 한마디로 정의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한결같이 30년을 자기관리하고 트레이닝을 하기 쉽지 않은데.. 그녀는 한결같았고 철저했고 자신에게는 독하고 냉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항상 행복했다.

그녀에게는 하루가 가장 중요했고 오늘이 가장 중요했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것처럼 하루를 오늘을 살아왔다. 어제보다 나은 강수진으로 살기위해 치열했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냈다. 어제보다 1분 더, 1번 더 훈련했고 그렇게 어제보다 101% 더 해냈다.

시계를 보지 않아도 하루 일과의 오차는 1분 내외라는 그녀..그렇게 수십년 규칙적으로 자신을 단련해왔기에 지금의 강수진이 있었던 것.

늦게 시작한 발레지만 최고의 발레를 하는 그녀, 어린나이에 시작한 해외에서의 유학생활이지만 잘 이겨낸 그녀, 발레와 관객과의 교감을 위해, 또 사랑하는 가족과 그들의 언어로 대화하기 위해 5개 언어를 배운 그녀, 서로를 존중하며 열렬히 사랑하는 그녀와 그녀의 남편...

어디하나 버릴 것 없는 완벽한책이였다. 육아서적으로도, 자기개발 서적으로도, 인문교양으로도... 너무 충분했던 책. 교과서 같은 책이였다.

그저 한 발레리나의 고생담과 성공담 쯤 여기고 읽을 책이 아니라..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그녀의 인생관를 느끼고 감명 받을 수 있는 책이다.

강수진은 이런 성공스토리 책을 읽고 또는 멘토를 찾아 헤매며 누군가를 따라 사는 삶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나는 강수진 인생의 굵은 뼈대인 스스로 시간을 계획하고 인격적이고 본인의 꿈을 찾는 열정이 가득한 아이로 내 자녀가 그렇게 자랐음 한다.

그리고 몇 년 뒤 다시 찾아서 읽어볼 것 이다.

너무 좋은 구절도 많고.. 기억하고 싶은 구절이 많아 적어두고 두고두고 읽고 싶어서 적어둔다.

나는 성공은 당신 곁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실패라는 놈은 한번 붙으면 좀처럼 떠나지 않지만 성공이라는 놈은 늘 당신 곁을 떠날 준비를 한다. 끝까지 성공하고 싶다면 열정을 가져라. 열정만이 당신의 성공을 지켜줄 것이다. 열정을 잃었다면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라. 열정을 잃은 작가의 글을 읽고 싶어 하는 독자는 없다. 열정을 잃은 발레리나에게 감동을 기대하는 관객은 없다. 몸은 따뜻한 방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잠에 취해 있어도 당신의 열정은 밖에서 떨게 하라. 당신의 열정을 가난하게 하라.

혼자 잘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이유는 나를 돕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늘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라. 그리고 혼자만 성과를 가지려 하지 마라. 나누지 않는 성과는 오래가지 못한다.

어제보다 1분이라도, 단 한 번이라도 더 뛴 하루가 주는 그 만족감은 99%의 잔에 1.1%를 더 채워 그 잔을 꽉 채우고 넘쳐흐르게 만들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나는 결혼에 대해 이렇게 정의 내리고 싶다. ‘It is a Two-Player game.’ 더 이상 혼자하는 게임이 아닌, 끊임없이 ‘How to play’에 대해 서로 의논하는 것.

꿈은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만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아마 내게 꿈이 없었다면 서른이 되기 전에 발레를 그만뒀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뼈에 금이 가도 멈출 수 없었다. 너무 고통스러워 눈물이 습관처럼 흘러내려도 멈출 수 없었다. 몸이 아픈 것보다 꿈이 아픈게 더 견딜 수 없었기 때문에. 꿈이 있는데 어떻게 불평만 하며 세월만 보낼 수가 있을까? 꿈이 있는 데 어떻게 환경만 탓하며 멈춰 서 있을 수가 있을까? 내가 아주 중요한 비밀을 하나 알려줄게. 꿈은 아직 네가 받지 못한 인센티브야. 부탁할게. 네 삶의 가장 큰 인센티브를 놓치지 않기를.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나 역시 셀 수 없이 수많은 작품을 준비하면서 한번도 넘어지지 않은 적은 없었다. 인생에서 넘어지는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일어서는 것이다. 기억하라. 우리는 언제나 넘어진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아프다고 고통스럽다고 주저앉으면, 그 사람의 인생은 거기에서 끝난다. 수없이 일어섰기에 나는 강수진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당신도 세상이 모두 아는 당신만의 이름을 갖고 싶다면, 아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어서라.

실력은 인격이라는 기초가 마련된 후, 그 위에 쌓아야한다. 산도 그렇지만, 정상은 어디든 바람이 세게 분다. 정상은 처음의 마음을 간지하고 살기 힘들게 만든다. 때문에 오래도록 정상에 남고 싶다면, 먼저 제대로 된 인격을 갖추려 노력하고 그 첫 마음을 계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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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코너 우드먼 지음, 홍선영 옮김 / 갤리온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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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이자 지은이인 코너는 모니터 앞에서 수백억원을 거래하는 억대 연봉의 애널리스트이다. 이 주인공이 인간미 없는 숫자놀이에 회의를 느끼게 되었고, 경제학자 관점에서 세상 굴러가는 것도 직접 보고 경험하고, 또 직접 시장에 뛰어들어 협상과 거래를 해보면서 이 나라에서 물건을 사서 저 나라로 파는 것이 가능한지 경험해보고자 회사를 정리하고 집을 팔고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아프리카 수단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4대륙 15개국을 누비며 물건을 사고 파는 세계일주가 시작되었다. 여행으로도 벅찰 세계여행을 어떤 경제활동을 하면서 한다는 것은 엄청난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래서 무엇을 어떻게 팔았을까.

읽으면서도 어처구니없었던 말, 낙타..그리고 수백만원짜리 우롱차..는 나도 읽으면서 예상할 수 있었던 실패였다. 물론 수익의 실패. 반면 일본에서 배를 빌려 전갱이를 48시간동안 잡아 경매에 넘기고 돈을 받을 때까지의 과정은.. 생각보다 의외의 노동이여서 흥미롭기도 했다. 물론. 2천원의 수익을 냈지만. 주인공도 나도. 해볼만한 추억과 값진 교훈이였으리라 싶었다.

물론 성공적인 거래도 있었다. 스토리를 담은 판매에 열을 올리던 주인공에게 공감도 했다. 공기를 넣는 휴대 가능한 부기보드와 와인, 커피, 칠리소스는... 지금이라도.. 나도..한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막연한 자신감도 생기게 해주었다.

생각보다 뻔하면서도 막연했던 품목들이였으나. 마지막에 브라질의 티크나무는 의외였다. 정말 용기의 박수를 막 치고 싶었다.

어떻게 나무를 사서 팔 생각을 다 했나 싶으면서도 그 녹색상품으로 많은 수익을 낸 코너가 살짝 얄밉기도 했다.

마지막에 그 짐스러운 빈티지우롱차와 묵직한 옥장식은 대체 얼마나 팔렸으며, 팔리긴 했는지 참 궁금했지만 나오지않았다.

잘 팔렸음 마지막 어딘가에 꼭 실렸을거란 생각이 들면서. 아나 코너의 집 티비위에 잘 있겠거니..싶었다.

그저 여행이라면 눈요기하는 관광과 꿀 같은 휴식을 주는 것 둘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서 해왔는데..

이 똑똑한 남자 코너는 여행도 기막히게 하고 돈도 벌고, 그 와중에 많은 교훈과 지혜를 얻어냈다.

부럽기도 하면서 그런 용기를 낼 수 없는 내가 조금은 안타깝기도 하다.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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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혜민 지음, 이영철 그림 / 쌤앤파커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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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어떤 깨달음 같은걸 얻어서 고개가 끄덕여지고 공감되어 구절구절 소장하고 싶어지는 책을 좋아하는데.. 유명하기도 하고 이 책이 그럴 책 같아서 선택하였는데, 정말 책장을 넘길 수 록 내 선택이 참 괜찮았음을 알았다.

책의 형식이라기보다 혜민스님이 트위터에 올려서 많은 대중에게 마음의 안식과 치유, 용기와 위안이 되어준 그런 글들을 모아 만든 책이였는데.. 그런 점은 조금 아쉬웠다. 약간 숙어들 모아 놓은 듯한 구성이..

이 책이 내 마음을 다시 보는 책이라는데 정말 운전을 하다가도, 그리고 집에 앉아 문득 있다가도... 혜민스님의 말씀대로 한번 내려놓고 비워보고 가만히 멈춰보았다. 생각을 안해야지..하는 생각부터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처럼.. 쉽지는 않았지만 무언가 과거와 미래로부터의 집착은 버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말씀들, 좋은 조언들을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핸드폰 사진기로 찍어 담았다.. 심심할 때 한번씩 넘겨보며 내가 무엇 때문에 지금 힘들지 돌아보고 치유받고 위안삼기 위해.. 그리고 평소 마음가짐부터 내려놓고 마음을 항상 직시해주면서 항상 행복할 수 있게 스스로 노력하고 싶다.

내가 좋아서 사진으로 담아놓은 구절 중.

. 다시 이 독후감을 열어보며 기억하고 싶은 것들...

우리는 첫술에 배가 부르길 원하죠. 첫 책, 첫 음반, 첫 영화, 첫 전시회부터 기적처럼 사람들이 알아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지적은 없습니다.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 치밀한 부석과 노력, 그리고 연륜에서 나오는 내공이 없다면 어떤 일도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서 있는 말에는 채찍질을 하지 않습니다. 달리는 말에만 채찍질을 합니다. 윗사람이 혼을 낼 때, 내가 지금 잘하고 또 잘가고 있으니까 더 잘되라고 하는 경책으로 생각하고 감사히 받아들이세요. 그렇게 하면 내가 더 크게 됩니다.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는, 다른 사람보다 더 멋있고 더 능력있고 더 매력적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당신 같은 존재가 당신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당신을 당신부터 사랑하십시오.

사랑을 하면, 배려를 합니다. 벼려는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지 않아야 할 것을 하지 않고 참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내 앞에 있는 분 역시 나와 마찬가지로 행복을 추구하는 똑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가끔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도 내려놓을 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잊지 마십시오. 내가 옳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같이 행복한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 정치인이 앞으로 어떤 정치를 할 것인가는 그 사람이 하는 좋은 말보다는, 그 사람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들과 그 사람이 지금껏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정확하게 드러납니다. 사람은 자신이 하는 대로 살지 않습니다. 그동안 살아온 방식대로 살지요.

사람들을 쉽게 쉽게 무시하는 사람은 사실, 본인 자신이 사람들로부터 무시 당할까봐 두려워서 그런 언행을 하는 것입니다.

뭐든 첫 단추를 잘 끼워야지 일단 이렇게 대강 해놓고 나중에 바꾸자라고 하면 실제로 생각처럼 잘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나중엔 지금처럼 의욕이 넘치지 않을 수도 있고 지금과 달리 혼자 해야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고 그러므로 더 귀찮아질 수도 있고 처음상태에 그냥 익숙해져 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이사한 다음 어느 정도 정리한 후에 집을 내 마음에 맞게 천천히 고치겠다고 마음먹지만 실제로 이런 경우 이사하고 몇 년이 지나도 고치지 못하고 한참을 그냥 살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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