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번 읽고 평생 써먹는 주식 공부
이재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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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으론 안되겠다 싶어서 홧김에

주식을 시작한지 어느덧 1년이 다되어간다. 짧다고 할 수 있는

기간동안 온갖 일들을 겪으며 피로도와 스트레스는 말도

못하게 받았다. 그렇다 이런것이 주식시장이다. 냉혹한

돈이 오가는 세계, 어찌보면 경제라는 이성적인 면과

인간의 감정이 오가는 복잡한 곳이 주식시장이 아닐까?

라는 것이 나의 그 동안의 경험이다.

이러한 주식시장에 있으면서 느낀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공부는 필수라는 것이다. 물론, 주식이 이론대로 움직이지

않지만, 공부가 되어있다면 수익은 조금 극대화시킬 수 있

으며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이곳에 있으며

느낄 수 있었다. 나의 경우에는 주로 책보다는 유투브를

통해 공부를 하였는데 그것도 좋았지만, 이렇게 책으로

체계적으로 엮은 책을 읽는 것 또한 도움이 되었다.

미디어를 통해 배우는 것이 파편화되어있다면, 책은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에 있어 이 책은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나름 주식에 대해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내가

몰랐던 세계들을 이 책을 보며 알 수 있었다. 난해하게

만 여겨져서 늘 골치였던 재무재표 보는 법과 같이

말이다. 그리고 최근에 관심은 있지만 두려웠던 비상장

그룹에 대한 체계적인 내용까지 이 책은 알맹이가 꽉찬

주식입문서라는 인상을 받으며 책을 읽어내려갔다.

어떤이들은 주식에는 운과 감각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 말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경제관을 갖춘

다면 더욱 좋은 투자성과를 내지 않을까? 나는 생각한다.

나같은 경우는 경제학을 토대로 주식시장을 본다기보다는

추세와 모멘텀을 통한 투자를 하는 편에 속해서인지 이 책

은 크게 도움이 되었다. 아마 시장을 보는 눈이 조금은

커졌을거라 믿는다.

갖 주식에 입문하거나, 시장에 있으면서도 더 넓은

지식을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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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 (다이아몬드 에디션)
알렉스 베커 지음, 오지연 옮김 / 유노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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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돈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어쩐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돈의 위력에 대해 깨닫게 되면서 어찌보면

부에 대한 집착이 나도 모르게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더욱 레벨업 하여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쉽사리

OK하기는 녹록치 않다. 만약 그 길을 누군가가 정확히 제시

해준다고 해도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으리라.

이 책은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그런데 전제조건이 있다. 이것은 회사생활에서 벗어나

자기가 사업체를 꾸려야한다는 핵심조건이 있다는 것이다.

쉽지가 않다. 와닿지 않을 수가 있다. 내가 사업이라니?

나 역시 그러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언제까지 직장생활

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언젠가는 그 어려운 사업을

해야하는 숙명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 앞에 놓일테니

말이다. 일찍 대박이 터져 파이어족이 되거나, 노후에 연금

이 빵빵하지 않는 한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사업가가 되는 방법!보다는

부자가 되는 마인드를 배운다는 점에 있다. 사실 이것만

알아도 부에 다가가는 길이 조금은 짧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며 이 책을 받아들였다.

아주 긴 노동의 터널을 마침내 통과했을 때,

당신을 기다리는 보상이 고작 사라져 버린 젊음과

죽을 때까지 분수에 맞게 살 만큼의 돈이라니.

도대체 무슨 보상이 이렇단 말인가? P51

슬픈 이야기지만 사람들 대부분이 동기 부여를 받아

삶을 엄청나게 개선하려면 눈앞의 오아시스가

다 말라 버리고 아주 나쁜 상황에 처하는 것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실제로 나도 그래서 성공할 수 있었다.

눈앞의 오아시스는 완전히 말라 버렸고, 더 이상 편안한

상태에 머무를 수 없는 지경이었다. 그런 내 삶이

이렇게 변했다. P20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점은 분명 회사에서 받는 소득은

부자가 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결국 이 돈을

어떻게든 불려서 부자의 길로 가야한다는 것인데, 그러한

방법에 대해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사업가의 길이 아닌 다른

길들을 나름 생각해내며 읽었다. 아무래도 사업이라는 것은

나와는 아직 현실에서 동떨어져있기에 그러리라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부자라는 것에 다시금 생각해보았다.

분명 이 책에서 말하는 사업가의 길로 가야한다!는 것과는

다른길에 대해서 말이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재테크들에 대한 단서들을 찾는 의외의 성과도 있었고 말이다.

부자에 다가가는 길, 특히나 행동과 정신적인 면에서

어떤자세를 가져야하는지에 주목한다면 이 책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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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 살면서 꼭 한 번은 만난다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이지현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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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많다. 인생을 살아감에

따라 정말 별의 별 사람들을 보았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연구대상이라고 생각할만큼 도를 넘은 사람들이 부지기

수 였다. 그 중에서는 학급친구들도, 군대의 전우들도,

회사 동료들까지 정말 다양한 집단에서 만나본 것 같다.

이런 이들의 공통점은 책의 제목처럼 엮이면 피곤해

진다는 것이다. 더욱 문제는 나만 기가빨리면서 대화

가 끝나거나, 일이 엉클어진다는 점에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피곤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있다. 역시나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

만큼 이 책에서는 그러한 사람들의 특징과 우리에게

어떠한 심리적 공격을 가하는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이 책은

바로 그러한 기를 빼앗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특성을

앎으로써 그들에게 삶의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고 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정말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들이 생각

보다 많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놀란 것은 이 책에

있는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을 인생을 살아가며 한 번쯤은

만나봤었다는 내 경험들이 생각난 것이었다. 그리 나이를

먹은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읽으면서 나도

놀랐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입은 누적된 피로들에 대해서도

떠올리면서 말이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나에게 기운을 좋아하는 사람들보다는, 빼앗아 가는 사람

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혹시 나도 그런 사람이 아닐까?

이러한 물음과 해답을 이 책은 제시하고 싶다. 사람에 치여

지친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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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패배자들 - 인생의 성패를 떠나 최선을 다해 경주한 삶에 대하여
유필화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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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들었을 말 중에 하나가 바로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이다. 그 말처럼 역사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살았던 이들중에 승자만이 후대에 더욱 더

높은 평가를 받으며 화자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

승자들과 자웅을 겨루며 인생을, 그리고 나라를 위해,

혹은 신념을 위해 싸운 패배자들을 냉혹하게 평가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삶을 통해서 우리 역시

배울 것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역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아무래도 승자의

이야기들을 많이 접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인데,

이 책은 그러한 아쉬움을 벗어 던질 수 있는 책이다.

역사 속 패배자들, 그러나 그 앞에는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사람들은 존재하니 말이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며 역사를 나름 잘안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스쳐지나가듯이 알았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며

내가 아직 역사지식이 짧았구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승

자에 가려져 잊혀진 패자들의 삶을 다시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들의 흥망성쇄를 통해 인간의 삶에서

언제나 빛나는 순간이 지속되지 않음을 느끼며 삶에

대한 것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이 책에서 초창기에는 화려하게 꽃피웠지만

말년에 무너져버린 한무제나, 나라의 중심이자 기둥

이었던 송나라 장수 악비의 비참한 최후에 대한 이야기

를 보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자신이 무너져서

패자가 되는 경우도 있고, 타인에 음해에 인해서 패자가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부분

들을 보면서 내 자신을 수양하고, 적을 만들지 말아야 겠

다라는 교훈도 얻을 수 있었고 말이다.

나는 사실 역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패배를

경험해본 사람들의 교훈들이 유투브나 미디어에서

많이 다뤄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 사람이다. 항상

승자만의 인터뷰만이 이어지기에 그런 반발심이 나온

것이다. 패자를 통해 실패에 대한 실체를 알면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해서 이 책은

그 의미가 남달랐다.

역사를 통해, 그리고 패자를 통해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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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심리학
바이원팅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래와사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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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심리학 서적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오랜기간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이 심리학 분야인 것만해도 알 수 있고, 내 주변

에서도 보면 심리학 책을 한번이라도 안접해본 사람이

없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심리학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일까? 나는 아마도 크게 내 자신에 대한 심리를

파악하고자 하는 마음과, 다른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여

관계의 개선과 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 차지하고자 하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나의 경우에는 전자에 가까운 편

으로 내가 왜 이러는지를 분석하여 개선해나가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그런면에 있어서 이 책은 심리학에 대한 인간의

알고자 하는 욕구를 잘대변해주고 있는 책이다.

특히 흥미로웠던 부분은 구성이었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잠재의식에서부터, 남자와 여자의 차이,

알 수 없는 사람의 변동성이 큰 마음까지 이 책은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벽돌과 같은 심리학책에서 탈피하자

라고 이 책을 시작하였는데 그러한 노력이 이 책을

읽으며 느껴졌다. 간혹, 심리학책이 마치 교제마냥

어렵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책들은 자칫

심리학에 대한 배움의 욕구를 꺽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쉬웠고, 명쾌했으며, 그렇다고

깊이가 없지는 않았다.

나는 한 해에 생각보다 심리학에 대한 책을 많이

읽는편이다. 그런면에서 내 기준으로 볼때 이 책은

내가 읽어온 책들의 상위랭크에 쳐주고 싶다. 그만큼

만족했기 때문이다. 심리학에 대한 광범위한 분야를

쉽게 알아가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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