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 (다이아몬드 에디션)
알렉스 베커 지음, 오지연 옮김 / 유노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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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돈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어쩐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돈의 위력에 대해 깨닫게 되면서 어찌보면

부에 대한 집착이 나도 모르게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더욱 레벨업 하여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쉽사리

OK하기는 녹록치 않다. 만약 그 길을 누군가가 정확히 제시

해준다고 해도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으리라.

이 책은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그런데 전제조건이 있다. 이것은 회사생활에서 벗어나

자기가 사업체를 꾸려야한다는 핵심조건이 있다는 것이다.

쉽지가 않다. 와닿지 않을 수가 있다. 내가 사업이라니?

나 역시 그러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언제까지 직장생활

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언젠가는 그 어려운 사업을

해야하는 숙명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 앞에 놓일테니

말이다. 일찍 대박이 터져 파이어족이 되거나, 노후에 연금

이 빵빵하지 않는 한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사업가가 되는 방법!보다는

부자가 되는 마인드를 배운다는 점에 있다. 사실 이것만

알아도 부에 다가가는 길이 조금은 짧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며 이 책을 받아들였다.

아주 긴 노동의 터널을 마침내 통과했을 때,

당신을 기다리는 보상이 고작 사라져 버린 젊음과

죽을 때까지 분수에 맞게 살 만큼의 돈이라니.

도대체 무슨 보상이 이렇단 말인가? P51

슬픈 이야기지만 사람들 대부분이 동기 부여를 받아

삶을 엄청나게 개선하려면 눈앞의 오아시스가

다 말라 버리고 아주 나쁜 상황에 처하는 것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실제로 나도 그래서 성공할 수 있었다.

눈앞의 오아시스는 완전히 말라 버렸고, 더 이상 편안한

상태에 머무를 수 없는 지경이었다. 그런 내 삶이

이렇게 변했다. P20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점은 분명 회사에서 받는 소득은

부자가 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결국 이 돈을

어떻게든 불려서 부자의 길로 가야한다는 것인데, 그러한

방법에 대해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사업가의 길이 아닌 다른

길들을 나름 생각해내며 읽었다. 아무래도 사업이라는 것은

나와는 아직 현실에서 동떨어져있기에 그러리라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부자라는 것에 다시금 생각해보았다.

분명 이 책에서 말하는 사업가의 길로 가야한다!는 것과는

다른길에 대해서 말이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재테크들에 대한 단서들을 찾는 의외의 성과도 있었고 말이다.

부자에 다가가는 길, 특히나 행동과 정신적인 면에서

어떤자세를 가져야하는지에 주목한다면 이 책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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