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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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지금 이시점은 2021년 12월이다.

앞으로 남은 굵직한 두가지의 이벤트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코앞에 닥친 대선과 곧 있을 총선

이 있다. 이것은 한마디로 나라의 리더를 뽑는일

이라 할 수 있는데 순간의 선택이 나라의 흥망

성쇄를 가르는 중차대한 일이라 나는 생각한다.

리더들의 잘못된 정치의 파급력을 직접 느꼈기에

그러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리더를 선택해야 할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질문을 역사속 훌륭한 리더

와 그렇지 못한 리더의 말과 언행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기나긴 역사를 자랑

하는 중국역사속 수많은 인간들의 탐욕과 좌절,

그리고 성공을 보며 미래에 사는 우리들은 과거

를 통해 힌트를 찾아볼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훌륭한 리더를 찾기가

매우 힘들다고 생각했다. 자세히 말하자면

우리가 이상적으로 뽑는 사람을 말이다. 지혜롭

지만 그 지혜를 나쁜것으로 사용하지 말아야하며,

덕이있지만 지혜가 없으면 안되는 등 리더의 자질

은 매우 많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말은

천하의 이익을 혼자 얻는 이보다는 함께하는

마음을 가진 이가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강태공의

말이었다. 생각해보면 우리사회에서 이익을 혼자,

혹은 자신들의 무리들만 누리는 자들을 많이 봐

왔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 책에서 리더가

되지 말아야 하는 사람으로 위선자를 꼽았는데

이 역시 와닿았다. 말만 번지르르 하면서 알맹이는

썩어있는 사람들 또한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우리의 세계는 어쩔 수 없이 소수의 리더들의

방향성에 따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

그런 사회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런면에 있어서

과거의 사례를 통해서 교훈을 얻고, 리더를 뽑는데

더욱 지혜로운 결정을 하는 것이 좋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대는 달라도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의 본성은 변하지 않았기에 말이다.

리더가 되려는 사람, 리더를 뽑으려는 사람들에게

있어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지침을 내려주는 책이

아닌가 생각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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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몰래 비상금 3억 모으기 -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문석근 지음 / 파지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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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나는 재테크에 몰두하여 공부를 진행중에

있다. 개인적으로는 늦었다고 생각하기에 그에

대해 상쇄를 하기 위해 나름 열공을 하면서 말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그에 관한 책을 찾게 되었고,

그래서 만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나의 시선으로 보았을때 훌륭한

직장, 그리고 지금은 꿈같은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는 정년퇴직을 한 분이다. 그렇다면 일반인에

비해서 소위 말해 총알이 많지 않을까? 걱정이

덜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지만 저자

역시 정말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재산의 증식과정이 담긴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직장에 나와 독립하고 나와, 또다시 경제적 독립

을 이루고자 하는 저자의 메시지, 인생의 선배가

들려주는 경험담들은 아직 직장생활을 구억만리

해야하는 내게 큰자극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이책

의 효용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조금씩

나의 노후를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다시 재장전

시켜주기도 하였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에게 큰공감을 하며 읽었던

부분은 바로 그가 읽은 책에서 연결점을 찾은 것이

었다. 그 책은 바로 '당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보물지도'란 책인데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나의 꿈

에 대해 단지 상상속에서만 머물지 않고 현실로

끌어와서 효과를 본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소위

말해 시각화와 자기암시및 응원을 하며 잠재능력

을 끌어올리는 방법인데 저자 역시 나와 같은

것을 경험을 하였다니 놀라면서도 반갑기도 하였다.

이 책은 이렇듯 마음의 준비와 함께 재테크에 대해

서도 알려주고 있는데 그 주된 장치는 바로 주식투자

였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국내증시가 무너져내릴때

시작된 주식투자의 열풍속에 나 역시 한명의 참가자였

고 지금도 거의 주식투자의 비중이 높은 나였기에 주식

투자에 관한 챕터는 내게 큰도움이 되었다.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분야이기에 더욱 열중했었고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우리의 노후는 그리 먼곳에

있지않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기에 더욱 철저히 준비해

야한다는 것을 상기시켰고 말이다. 미래의 부와 마음가짐

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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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이후의 삶 - 지속가능한 삶과 환경을 위한 '대안적 소비'에 관하여
케이트 소퍼 지음, 안종희 옮김 / 한문화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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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역사에 있어 몇번의 문화,정치,경제적 퇴보를

맞이하기도 하였지만, 결국 진보해나가며 지금은 과거

의 사람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와서 본다면 절대 믿지

못할 정도의 성장을 이루어냈다. 물론, 지금도 성장중

이고 말이다. 하지만 그러한 성장을 누리고도 우리 인간

은 간과하는 사실들이 있고, 외면하는 부정적인 진실

들이 존재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풍요속에서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것들에 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의 주요논쟁은 주로 친환경과 인간에게

내재되어 있는 감정 중 하나인 쾌락과 그에

따른 과소비와같은 인간의 행동에 대해 중점적으로

포커스를 맞추며 이야기를 전개해나가고 있다.

사실 나 역시 친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았기에

더욱 이 책에 집중할 수 있었다. 나는 그것에 대해

상당히 많은 개인적인 생각들이 정리가 안됬기

때문이다.

그것에 대해서는

'친환경을 이루어내면서 그에 따라 억제되어야

하는 에너지 사용의 쾌락을 인간은 어느정도

감내해야 하는 것인가'였는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이 부분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가기도

했다. 저자는 이에 대해 우리가 너무 친환경에

함몰되어 다른 것을 놓히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철학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부분은 책을

읽고나서도 개인적으로 생각을 더 해볼 화두

이기도 하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부의 축적과

오직 성장만을 바라보며 살아왔던 날들을

떠올렸다. 내가 목적한 바를 이뤄내면 그 다음

은 또 다시 시작인지, 아니면 멈춰서서 다른

것들, 가령 내면적인 철학을 다져야 하는지를 말이다.

그런면에 있어 이 책은 후자에 신경을 쓰라며

나에게 잠시 쉼을 가져다 주었다.

성장 이후의 삶, 어떻게 보면 큰틀의 철학적 사고를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볼 수 있었기에 내겐 참 의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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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 - 상처에 민감한 시대에 정신적 근육을 키우는 9가지 주문
닐 파스리차 지음, 홍승원 옮김 / 니들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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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역사책을 좋아하는 내가 좋아하고 새기는

문장중 하나는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라는

글귀였다. 돌이켜보면 정치,문화,사회 등 우리는

이런 연속의 굴레속에서 발전하며 살아왔다는 것은

자명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인생또한 마찬가지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듯 우리앞에는 수많은 도전과제가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헤쳐나가며 삶을 끌어간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도전은 항상 성공하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힘과 다시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우리에게 있냐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점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상처를 받을 수 없는 우리가 회복탄련성을 통해서

삶을 좀더 높은곳에서 조망하며 뻗어나갈 수 있는

마음훈련을 말이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는 그것을

무어라 말하고 있는가? 저자는 이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설명하고 있다. 총 9가지의

챕터를 통해서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상처

가 덧쌓이면서 농축되었던 속의 울분을 들여다보며

읽을 수 밖에 없었는데 아마 그것은 내 스스로

잔존해있는 트라우마들을 정리하는 작업이 아닐까

생각한다. 바로 저자의 조언을 들으며 말이다.

진화라고 하면 보통 과거를 '없애고 대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초월하고

포함하는 것'이다 즉, 과거를 흡수해서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P111

저자는 상처의 치유에서만 머무르지 말고 더 나아가

발전을 꾀하라고 자주 메시지를 주는데 나 역시 이에

공감했다. 특히 우리는 진화를 해야한다는 말이 와닿

았다. 우리는 나이를 먹으며 정신적, 육체적 퇴행에

마주하게 된다. 이는 우리가 어찌해 볼 수 는 없지만,

단련하고 연마하면 늦추거나, 혹은 내가 믿고있는 잠재

의식을 끌어올려 삶이 더욱 윤택해지지않을까?라는 생각

도 해보았다.

우리는 살아가며 어쩔 수 없이 상처를 받게 된다.

그것이 아마 인간의 숙명이 아닐까싶다.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그 대책을 마련해야하지 않을까? 나는 그런면에

있어 이 책의 존재가치를 생각해보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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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 그들이 몰려온다 - 분노와 불안의 세대, 누가 그들의 힘이 되어줄 것인가? 청년 정치 혁명 시리즈 1
박민영 지음 / 아마존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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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인 지금 내가 느끼는 20대 남자,

흔히 말하는 이대남들의 불만의 목소리들을 심상치

않게 느끼곤 한다. 과연 이들은 왜이렇게 목소리를

내는 것일까? 나는 그것이 처절한 절규로 느껴졌다.

40을 바라보는 나이기에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기

에는 어쩔수 없는 세대차이에

대한 어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상상해본다면 정말 답이 안나오는 상황

이기 때문이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부동산 가격, 그리고 나의 20대

와는 너무나도 다른 어려운 취업의 문, 그러나 요구되

는 것들은 많은 현실과 대놓고 차별하는 정부의 정책

들 앞에서 내가 지금의 시대에 20대가 아니라 다행이라

는 다소 이기적인 안도감을 느끼는 정도니 말이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비난하는 그들보다 조금은

더 산 사람들의 문제도 느껴지면서 말이다. 이 책은

그러한 이대남들의 현실과 그 원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이대남이 아닌 내게는 그들의 입장에

서서 공감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는 가부장제 과도기에 발생하는 권리와 의무

의 '미스매치'다. 특히 이대남의 경우 가부장제 과도기

에서 무수한 권리들이 박탈되었는데, 의무는

여전한 문제 생황에 놓여 있다. P30

한편 성차별의 존재가 곧 여가부의 존재 이유다.

달리 말하면 성차별이 사라지면 여가부는 더 이상

필요가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여가부 존립의

관점에서는 성차별이 존재하는 쪽이 바람직하다.

위안부단체가 한일합의를 달가워하지 않는 것과도

같은 이치다. P92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것은 저자가 말하

듯 기존에 남성들이 가지고 있었 의무감이라는 부분

이었다. 이것을 따져보자면 생각보다 많은데 그것들에

대한 분담은 이뤄지지 않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기에

더욱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예를 들면 남성에게만

매우 크게 부여되는 내집마련에 대한 짐, 이제는 조롱

받기도 하는 국방의 의무와 같은 것들이 그예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한편으로는 남녀갈등을 부추기는

소위 권력자들에 대해서도 분노하기도 했다. 나의 생각은

남녀는 갈라져서 싸우는 존재가 아닌 서로 사랑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누가, 왜?, 무엇을 해야 이 남녀갈등의

전쟁의 서막을 열고 부추겼는지? 그럼으로써 이득을 보는

집단들은 어디인지 생각을 해보는게 우리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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