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인간을 말하다 - 권력에 지배당한 권력자들의 이야기
리정 지음, 강란.유주안 옮김 / 제3의공간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장대한 역사를 가진 중국이라는 나라.
그만큼 수많은 왕조가 흥망성쇄를 거듭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권력자들이
등장했다. 그리고 권력자들이 가진 권력의 성질이 한사람을 변화시키고
크게는 한 나라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이책은 중국 역사속에서 권력이라는 것이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났고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권력의 속성을 이야기 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단순히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 권력이라는 것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할수있다. 바로 역사속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인간이
행해온 일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권력을 잡기 위해서 어떠한
방법들이 역사속에서 행해왔는지에 대해 알수있다.

권력이란 것이 무서운 것임을 이미 알었지만, 책을 읽으며 권력의 서늘함
을 느낄수 있었고, 무엇보다 권력을 얻는방법뿐만 아니라 권력을 어떻게
하면 잃어버리는 지에 대한 이야기는 더더욱 관심이 갈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중국사를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읽다보면 한국사에서
일어난 비슷한 사례들을 떠올릴수 있었다. 그건 권력을 만들고 사용하는
것은 사람에게서 발생하기에 그럴수 밖에 없다. 가령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후계자 선정에 따른 권력다툼과 간신들에 의한 정보통제와 같은
일 같이 말이다. 어쩌면 인간이 사라지지 않는한 권력다툼은 계속
일어날 것이다. 나는 이책을 읽으며 알게 모르게 내게 영향을 줄
권력에 대한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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