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분 인문학 - 가장 괜찮은 삶의 단위를 말하다
박홍순 지음 / 웨일북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이책은 나홀로 문화를 총체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이해하려는 데서 출발했다 -p6-


최근 혼밥 혼술 과 같은 혼 시리즈가 사회적으로 유행이다

이를 두고 어떤이는 불안정한 경제난의 원인이라고도 하며 누군가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처다보기도 한다 하지만 혼시리즈가 과연 부정적일까?

이책에서는 그것을 부정적인 시간으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긍정의 시각

그리고 나를 제대로 알아가고 때로는 자유를 주는 행위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있고 과연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하는것이 무조건적으로

좋을까? 라는 의문도 던지고 있다 그리고 이책은 그림을 통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더해주고있어 재미도 있었다


독서는 나와 정면으로 만나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p68-


이책에서는 혼자하면 좋은것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는데 그중 독서에 관한 잉기가 와닿았다

내 개인적으로 홀로 시리즈중에 독서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독서는 나와 정면으로 만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즐거운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책에서 혼자하면 좋은것들중에는 여행 에 관한 이야기

가 와닿기도 하였다 단체로 하는 여행은 나름의 장점들 가령 친목도모

나 추억쌓기 와 같은 장점들도 있지만 혼자하는 여행은 자기자신을

온전히 만날수있고 또한 단체여행과는 다른 자신만의 자유를 만끽할

수있기 때문이다 온전히 내가 선택하는 그런재미를 말이다 


우리는 하루에 자신에게 24시간이 주어져 있다고 착각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24시간은 온전히 내 시간이 아니다 24시간 중에서 3분의 

2이상은 타인의 시간이다 -p35-


꼭 남들과 함께해야 하는 것일까? 라는 물음 그리고 혼자하는것에

대한 이로움에 대해 나에게 가장 와닿은 문장은 p35의 문장이었다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것 타인의 시간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한 훌륭한

저 문장은 나는 내 시간을 온전히 보유하고있나 라는 물음과 함께

나만의 시간은 얼마나 있는가 하는 물음을 가지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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