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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한 수
다다 후미아키 지음, 노경아 옮김 / 책들의정원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사기 악덕상술 전문평론가 가 알려주는 사기꾼의 한수 를 알려주고
그들의 심리를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세상에는 두부류의 사기꾼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데
합법적/불법적 사기꾼들이다 법의 차이는 있지만 이들은 생각보다
항시 우리주변에 우리의 틈을 노리고 있는 만큼 우리는 그에 대해
방비해야 하고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책은 그런 의미에서 그런 방어책을 가질수있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취재 중에 왜를 반복하다 보니 깨달은 점이 하나 있다 상대를 속인다는 동기가
나쁠뿐 사기꾼의 기술 자체는 결코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p221-
나는 이 책을통해 독자에게 효과적인 비즈니스 기술을 전수하는 동시에
속임수를 재빨리 알아채는데 도움이 될 검사 기준 을 제공하려 한다
물론 이 정보를 내 의도와 달리 악용하는 사람이 생길수도 있다
따라서 이책은 양날의 검과 같으니 절대 악용하지 말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p7-
이책의 저자는 말한다 상대를 속이는 사기꾼의 현란한 기술은
기술자체가 나쁘지않다는 것이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합법적 비즈니스에서도
통할수있거나 응용할수 있다는 기술이라고 나는 해석하는데
이 부분이 이책의 또다른 매력이라고 할수있다
사람은 남에게서 무언가를 일방적으로 받고 나면 자연스럽게 보답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를 반보성의 원리라 한다
업자는 이런 마음을 강하게 자극하기 위해 처음부터 과도한
서비스를 한다 -p18-
보험가입을 권유할 때 판매자는 일단 상대의 과거 병력과 가족의 병력등을
물어보면서 장래에 관한 불안을 부추긴다 그런 다음 사망보험 암보험 의료보험등의
세세한 조건을 설명한다 익숙하지 않은 의료용어 와 보험용어를 이것저것들은
고객은 머리가 혼란해진다 판매자는 그 기 회를 놓치지 않고 몇몇 상품을
고객에게 제안한다 -p164~p165-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사기꾼들의 기술은 사람의 정신과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 나날이 발전한다는 것이었다 심지어는 이들이 심리학에
정통한 인간들이 아닌가? 라는 생각과 동시에 이 사기꾼들이 그 화려한
기술을 올바른 곳에 쓰면 얼마나 사회에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였다
특히 살면서 겪었던 경험들 특히 상대가 사기꾼이 아닌 무언가를 판매하는
사람들이 행했던 전략들이 보여서 이부분을 읽으면서 왜 그들이
그렇게 행동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하였다 보험판매를 이야기 하며
공포를 조장하는 행위 와 같은것이나 혹은 부담감을 일부로 주입하는
판매자들의 모습들이 그러한 것이었다
이책을 읽으며 느낀것은 사기꾼들은 누군가의 지갑을 위해 정말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고 또 무서우리만큼 발전한다는 것이었다 그만큼 우리도 발전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며 또한 사기꾼들에게
당하지않아야지 라는 다짐을 하며 이책을 마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