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킹 투 크레이지 - 또라이들을 길들이는 대화의 기술
마크 고울스톤 지음, 이지연 옮김 / 한빛비즈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내가 말하는 또라이 혹은 또라이 짓 이란 비이성적이라는 뜻이다 -p13-


살면서 " 또라이 " 들을 안만나본 사람들이 있을까 싶다

이들은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존재하고 심지어는 공공장소에도

출몰하여 일명 민폐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특히 직장인인 나에게 있어 또라이들의 존재는 직장생활에

회의나 스트레스를 가져오는 존재로 개인적으로 회피대상1호

인 사람들이다


이책은 그런 또라이들에 관한 책이다 제목이 자극스럽지만

이책에서 말하는 또라이들의 정이는 비이성적인 사람들이라는

표현이다 즉 이성적이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책은 그런 비이성적인 사람들이란 왜 존재하는것인가?

또라이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것에 대한

또라이의 원초적인 접근은 물론


마치 전쟁영화에서 이런 적은 이렇게 막고 저런 적은 이렇게

막는다 라고 설명하는 병법가의 전술서 라는 느낌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마음한편으로는 또라이들에 대한

짠한 마음까지도 느껴지곤 하였다 


만성적으로 비이성적인 사람의 마음은 영원히 북쪽만을 

가리키는 나침반과 같다 삶이 조금만 동쪽 혹은 서쪽, 남쪽으로

움직여보라고 하면 그들은 더 완강히 저항한다 -p38-


이책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또라이보존의 법칙처럼 이 세상에는 또라이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또라이들을 만나보고 이야기 해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그들과의 대화는 마치 벽 에 대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고 그래서 이책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살면서 어쩔수없이 만나게 되는 또라이들을

마냥 다 피할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책에서는 한편으로는 말한다

내 자신도 또라이일수있다고 그렇기에 내자신을 점검하는

파트 또한 이책에 존재한다 나를 제대로 인지해야 또라이들을

인식할수있다는 이유에서이다 이 부분에서 나도 또라이 축에

속하지 않을까? 속한다면 어느 쪽일까 하는 자기인지를 해보기

도 하였다 


또라이들에 대한 전방위적 지식이 담긴 이책

상당히 소재도 독특하고 재미있는 사례들이 많아 참 재미있었고

또라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심도있는 접근을 하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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