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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작은 일에도 상처받을까 - 관계에 서툴고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
다장쥔궈 지음, 오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자신의 원래 모습을 모른다는 것은 마치 어느 날 문득 거울 속 나를 들여다봤을 때 낯선 얼굴을
마주하는 것과 같다 낯선 얼굴이 진짜 자신이었음을 알게 되는 순간 대부분은
크게 놀라고 당황스러워 한다 물론 자기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 그러한 당혹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사람은 누구보다 순탄하고 아름답게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다 -p9-
사람에게 상처를 받는다 라는 것을 생각을 하면 주로 타인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물론 사람에게 상처받는것은 타인이 원인일수도있지만 이책을 읽고나서 그 상처의
원인중에는 나 라는 개념을 추가해야 된다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마치 상처라는 음식에 내가 몰랐던 재료인 나 라는 것을 깨달은 느낌이랄까?
이책은 나에게 그렇게 다가왔다 이책은 10년간 심리상담가로 수많은 사람의 마음속을
들여다본 저자의 경험이 녹아있는 책이다 다만 다른책과의 차별성은 내가 읽기에는
상처의 근본원인에는 내가 있다라는 것을 알려준다는 것이었는데 이러한 부분은
인간이 받는 상처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지게 해주었고 내가 받은 상처에 대해서도
되새기는 계기를 가져다주기도하였다
지금의 불행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자신은 피해자로 남으려는 심리
그것은 마치 감기처럼 흔하지만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다
이를 가리켜 피해자 증후군이라고 일컫는다 -p34-
선택장애를 초래하는 또 다른 원인은 바로 결과에 책임지기를 두려워하는 마음이다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한다 실패는 자신의 무능을 자각하게 만든다 -p29-
이책을 읽다보면 내가 처한것들에 대한것들도 여러번 접할수 있었는데
이러한 부분들을 읽다보면 내 스스로 알기도 하지만 몰랐던 부분들도 직접느낄수
있었다 책속의 글처럼 피해자 증후군이 적지않게 있는 내자신
또한 선택장애를 가지고 있어 행동하지 못하는 나를 보며...그리고 저자가 말하는
그것을 깨부수고 행동을 해야하고 기타등등의 치유법을 보면서
내자신을 들여다보기도하였고 몇몇 부분에서는 다짐도 하곤하였다
우리는 낯선 도시를 이해하는 데도 적잖이 시간을 쓰고 낯선 사람을 알아가는 데도 막대한
에너지를 쏟아 붇으면서 나 자신은 간과한다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나 다 나 자신과
가까워지는 데 모든 에너지를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p9-
이책을 읽으며 물론 상처의 개념에 대해 알수있었고 상처는 나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내 스스로를 이해하는것이 중요하다는 개념을 알수있었지만 또다른 한편으로는 스스로를
잘모르면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될수도있다라는 개인적생각이 떠올랐다
그만큼 내 스스로를 안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만 해도 스스로를 과신하여 일명 입의리 입맹세 를 해댔던 사람에게 뒤통수를 당한
경험이 있었으니 말이다 아마도 그 사람도 자기자신에 대해 잘모르고 환상에 빠졌으리라
그리고 또 누군가에게 입의리 를 남발하고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다
상처는 인생에 있어 계속해서 밀려오는 것인데 앞으로 받아올 상처에 대해 내성의
힘을 가져다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