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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의 품격 - 세상을 감동시킨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야기
김종성 지음 / 유아이북스 / 2017년 5월
평점 :
그것은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말합니다
프랑스에서 나온 경구인 이말을 그대로 옮기면 귀족성은 의무를 갖는다로 해석됩니다
-p12-
과연 우리나라는 오블레스 오블리주가 실행되고있는가? 라고 묻는다면 잘되고있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곤한다
특히 대통령탄핵 부터 시작된 정경유착 그리고 파면팔수록 양파같이 계속나오는
고위공직자의 비리뉴스들을 매일 뉴스로 보면 화가치밀기도 하였고말이다
이책에서는 말한다 오블레스 오블리주란 사회적신분에 상응하는 의무 라고
이책은 역사속 신분에 상응하는 책임감을 지녔던 사람들 그래서 역사에 남은
인물들을 통해 현시대에 요구되는 일명 높으신 분들의 의무와 책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귀족계급이 조세와 병역을 담당했던 그리스와 로마의 전통과
관련이 있습니다 고대 로마의 병제는 민병중심의 중장보병 체제였습니다
귀족들은 스스로 전비를 부담하고 전투에 앞장서 희생했습니다 -p18-
이책을 읽는 나에겐 이책은 두가지 관점에서 크게 다가왔다
하나는 역사속 책임과 의무를 다한 사람들을 보며 경외심이 들었고
다른하나는 그러지 못했던 우리나라 역사속 인물들 과 현재의 사람들이 생각나며
일종의 분노감도 들었고 말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가까운 한국전쟁 때와
훨씬 이전인 조선시대 임진왜란 병자호란때는 지도층들이 도망을갔고(물론
조선시대에는 왕이 차지하는 비중이 국가의 존립에 컸지만...)
그 이전인 고려시대에는 원나라에 의해 고려가 초토화되고있는데 귀족들은 강화도섬에 숨어서
자신들의 권력야욕만 일삼은 것까지 생각나며 분노가 끓어오기도 하였다
물론 애민정신을 가진 지도층들도 있었지만 왜 인지 역사속 우리나라 그리고
대한민국이 탄생한 이후에 부패했던 지도층이 생각나기도 하며 이책에서 말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느낄수있었다
고대로마의 경우 말년에는 부패 및 다양한 원인으로 무너졌지만
귀족계급이 전투에 앞장섰다는 이야기는 현재를 사는 나에게 강하게 다가왔는데
그것은 아마 현재 고위공직자들의 병역이나 아들의 병역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기
때문에 그런거같았다 조선시대에 군역을 지지않으려고 저항한 양반들이
떠오르기도 하였고 말이다 그리고 오히려 의무와 책임을 지지않은 지도층을
대신해 의병 이나 독립군 그리고 동학농민들 과같이 투쟁해온 사람들이
생각나기도 하였고 말이다....
책내용중에는 영화 300의 역사적 이야기 와 함께 앞장서서 전투에 나간 레오니다스왕
의 이야기도 있었는데 이책을 만나고 나니 한나라의 왕으로써 목숨을 걸고 전투에 나간
그의 모습에 대해 영화의 재미에 빠져 깨닫지 못한 그 책임감 과 용기를 느낄수있었다
이책은 그런면에서 큰의미가 있었다 책제목처럼 리더의 품격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었고 말이다
개인적으로 직장인으로써 직무에 따른 높은연봉 과 혜택을 받지만
책임회피와 업무떠넘기기를 하는 리더들이 생각나기도 하면서
부디 내가 살고있는 이 시대에도 공인의 품격을 풍기는 지도층들이
많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마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