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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발견
신정일 지음 / 푸른영토 / 2017년 4월
평점 :
그대에겐 마음의 문을 열어 둘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살아갈수록 가장 힘든 것이 사람의 마음을 아는 일이고 그 사람들과의 관계를
설정하고 이애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일이다 어떤 특정한 단체에서도 그렇고
개개인이 만나고 사는 그 몇 사람 구성원 사이에서도 또는 가족관계에서도 적용되는 일이다
그러나 한 번 닫아버린 마음을 연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오랜 동안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이나 우정을 나누었던 관계에선
더 말할 나위가 없다 -p4-
열길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지만
이책은 다른 사람의 마음보다는 아닌 자신의 마음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더 중요시하고 강조하는 책이다 생각해보면 타인의 마음을 알기를 원하는게
보통사람들의 마음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알지못하면서 타인의 마음을
알고싶어하는 것은 순서에 맞지않다는 생각을 이책을 읽으며 생각하게
되었다.
그대에겐 마음의 문을 열어 둘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라는 저자의 책속 글은 내 머리를 가격하기도 하였는데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와 이용하려는 사람들에 인한 상처때문에
내 마음의 문을 굳게 닫혀있기 때문이었다....
사람이 그리워 다시 열고싶지만 선뜻 열기 어려운 내 마음을
생각하며 이책을 읽어내려갔다
마음이 갈곳은 잃은 사람들에게
이책의 메시지는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방법 그리고 아는방법 을
알려주고 있다 주로 고사 를 인용하여 설명하는 이책의 구성은
옛사람들의 글을 통해 자신의 마음에 대해 돌아볼수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해주고있으며
왜 마음의 주인이 될수없는지에 대한 마음의 작동은 물론
주인이 되지못하면 어떤 부작용이 생기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고있다
현명한 자는 자기 마음의 주인이 되고 미련한 자는 그 노예가 될것이다
[푸블리우스 시루스[금언집]중에서] -p30-
사람들이 개나 돼지를 잃어버리면 찾을 줄 알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잃어버리고서는 찾을 줄 모른다 [맹자] -p116-
책속 마음의 작동방식에 대한 옛인물들의 수많은 인용글들은
내 마음의 작동에 대한 이해와 시각을 가져다주곤 했는데
내 개인적으로는 마음의 주인에 대한 푸블리우스 시루스의 글과
잃어버린 마음을 찾을줄 모른다는 맹자의 글은 더더욱 나에게
다가오기도 하였다 이책은 이런 마음에 대한 작용 그리고
마음의 주인이 될수없게하는 현상에 대해 인용글들로 인해
소개해주고 스스로 생각해볼수있게 한다
나도 모를수있는 내마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게끔 하는 이책
타인의 마음을 알고싶어했었던 내게 생각지도 못한 내마음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주었고
뭐랄까...나도 모르는 내속에 대해 한번 들여다보게끔
하는 기회를 제공해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