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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1940 한국 명작소설 2 - 모던보이, 문학을 만나다 ㅣ 한국문학을 권하다
이태준 외 지음 / 애플북스 / 2017년 4월
평점 :
교육이나 학문뿐 아니라 실제 삶에서도 인문학의 중요성이 강조 되고있는
것과는 사뭇 다르게 문학 작품을 읽지 않는 문화 아닌 문화가 절정에 달한듯한
모습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문학의 참된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다시 전해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제목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다시
권하고 함께 하는 일일 것이다 - p4 -
단편소설은 한 시대를 단칼에 잘라내어 삶의 다양한 모습중 하나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장르다 - p7 -
이책을 만나기전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았다
나에게 한국문학 이란 지금까지 무엇인가?
내 솔직한 대답은 참 부끄러웠다 어느순간 한국문학에는 좀처럼
끌리지 않았던 내 마음속에는
재미가없을것이다 / 학창시절 공부때문에 읽은것들이라 거부감이있다
뭐 이런마음이었다... 뭐 한편으로는 한국문학을 접하는 첫번째 만남이
공부와 연관이 되어있어서 나도 모르게 그런 이미지가 접한것이 아닌가
라는 변명아닌 변명을 해보기도 하였고 말이다
이책은 그러한 나의 편견을 씻어준책으로 정말 오래간만에
한국문학 그것도 단편들을 많이 만나게해준책으로 참으로 색다른
만남을 가지게 해주었다 이책에 소개된 작품들중에는 학창시절
책소개처럼 정말로 알고는 있기만한 작품들도 많이 보였고
또는 나만 그런지는 모르겠으나...정말 낯선 작품명도 보이곤 하였다
그러기에 이책을 읽고나서는 제목만 아는 한국문학에 대해서는
내용을 알아가는 재미를 그리고 처음들어보는 한국문학에 대해서는
아 이런 작품도 있었구나~ 라는 발견의 재미를 느낄수있었다
이책을 읽다보면 시간 의 차이에서 오는 낯선한국문장 들도 상당히
등장하곤 하는데 이는 읽는 흐름을 저해하기도 하지만 다른한편으로는
지금은 잘쓰지않는 문장을 알아가는 재미와
혹은 사투리에서 정감을 느끼는듯이 그런문장들에 대해 정감을
느끼기도 하였다 특히 시간은 많이 흘러났으나 한국특유의 정서를
문학작품속에서 느끼기도하였고 또한 이책의 목적중 하나인
시대의 모습을 단편소설속에서도 느끼기도하였다
이책에 단편들 중에서 내가 재미있게 읽은것은
또한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와 동백꽃 같이 익히 들어왔지만
내용은 자세히 모르는 작품들이었다 이 두 작품에서 사랑이
그 시대에는 어떤모습으로 표현되었는지 간접체험을 할수도있었는데
동백꽃에서는 시골마을의 소년 소녀 의 순박한 마음을 느낄수있었고
사랑방손님과 어머니에서는 옥희라는 관찰자를 통해 봉건사회에서
개방사회로 넘어가는 시기의 사랑의 모습을 체험해볼수도있었다
한국작품에 대해 잊고 살았고 관심도 없었던것이 나의 솔직한 심정이었는데
이작품을 통해 그 진가와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