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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과학으로 풀다 - 더 이상 스트레스에 반응하지 않는 방법
그리고리 L.프리키온 외 지음, 서정아 옮김, 유승호 감수 / 한솔아카데미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21세기에 전 세계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보건 문제는 스트레스가 개인과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에서 시작된다 에볼라 사스 유행성 독감과 같은 급성 감염성 전염병을 제외하면 스트레스에서 비롯되는 만성 비감염성 질환 이야말로 오늘날 인류의 생존 보건 전반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을 끼치는 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p6-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이라는 말을 예전부터 들어왔지만
왜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인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그렇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운동을 좋아하여 스트레스 가
신체 에 어떤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서 운동에 대한 관점에서만 주로 알아왔는데
이책은 스트레스가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막연하게나마
알고있던 스트레스가 몸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 알수있게한 책이었다
다만 매우 과학적인 접근을 하는책이라 낯선과학적용어들이 많이 들어있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운면이 있었지만 이책을 읽는 팁이라 한다면
어렵더라도 그 본질만 파악하면 이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느낄수있으리라 생각했다
인간은 양서류나 파충류와 달리 태어나 얼마동안은 보호자의 보살핌을
받아야 생존할 수 있다 포유류 중에서도 오랜 보살핌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생리학도 크게 다르다 지구상에 인간만큼 성숙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종은 없다 그러므로애착불안정 으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질병 경로가 촉진되는것이
당연하다 -p18-
스트레스를 활력소로 전환하는 법을 익히는
것은 분야를 막론하고 성공의 지름길이다 -p49-
무엇보다 코르티솔은 면역계에 악영향을 끼치는데 코르티솔의 과다 분비가
지속되면 면역 기능이 억제되어 감염에 취약해진다 -p22-
이책에서 스트레스의 영향들에 대해 만나면서 느낀것은
스트레스는 신체에도 악영향을 끼치지만 정신적으로도 위협으로 다가온다는
것이었다 질병적으로만 아닌 정서적인 악영향까지...
하지만 스트레스는 잘만 활용된다면 좋은 영향을 끼칠수도있다는 역설적인
이야기도 나온다 이렇듯 좋은면과 안좋은면을 동시에 가지고있는 스트레스
이것을 내맘대로 조절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읽으면서
해보기도 하였다
낮잠은 수면박탈로 인한 신경내분비 스트레스와 면역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최소 30분 동안 낮잠을 자는 사람은 코르티솔 농다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낮잠은
hpa축과 코르티솔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 -p100-
역학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순간 몸에 나쁜 음식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자주 느낀다고 응답한 여대생은
다른 사람들보다 단 음식과 패스트푸드를 더많이 먹고
과일과 채소는 덜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행동은 일종의 자가 치료 일수도있다 실제로 실험용 쥐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서 설탕섭취가 스트레스로 상승한 코르티솔의 농도를 일시적으로
떨어뜨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p124-
이책을 읽으며 스트레스에 대해 아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지만
또다른면으로 다가온것은 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행해왔던 행동들이 책에서 나왔고 그 이유와
영향에 대해 아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책속의 글처럼 낮잠을 자거나 혹은 단것을 무차별적으로
먹어대는 내 모습이 실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그런 무차별적 설탕섭취는 안좋은 방향으로 전개될수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책을 읽으며 내가얻은 것은 스트레스에 대해 아는것보다 그것을 줄이는방법들에 대한이야기
그리고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나의 행동들에 대한 과학적 이야기들이었던거같다
스트레스를 안받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하면서 말이다
스트레스에 대해 막연하게나마 알고있던 것을 이책을 통해 알수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다소 어려운책이었지만 말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