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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통령이 나쁜 대통령 된다
황상민 지음 / 푸른숲 / 2017년 3월
평점 :
정치인을 바라보는 심리에도 착시 효과가 작동합니다 어떤 정치인에게든
좋은 이미지와 나쁜 이미지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 다른 두 가지 모습을 동시에 보지 못합니다 내가 보고
싶은것 내가 볼 수 있는 것만 봅니다
한꺼번에 두가지 모습을 모두 보려 하면 마음속에 큰 혼란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특정 정치 지도자를 보는 방식입니다
내가 특정 정치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그것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일은 누가 대통령이 될지 아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그 사고 과정을 통해 결과적으로 내가 지지하는 후보를 다양한 각도에서 꼼꼼히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내가 지지하지 않는 후보의 다른 면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p10~p11-
2017낸 대선을 앞둔 내가 이책을 읽은 시점(2017년 4월30일)에 있어서
참많은 도움이 된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이책에서 내가 얻은 가장큰 수확은
정치인 과 정치를 바라보는데 다른틀의 시각을 얻었다는 점이었다
특히 이책에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왜 잘못된 인물을 뽑았는지에 대한
인간 심리에 대한 것과 그 이유는 물론 정치인이 대중에게 어떠한 심리로
접근하는지에 대한이야기도 들어있어 읽어보면서 느낀것은
대중의 표를 얻으려는 정치인의 두뇌싸움에 유권자들도 준비를 하고
정치인에게 면밀히 검토하고 그리고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책에는 그 선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해 자세하고도
어떻게 보면 인간적인 실수 예를들면 잘못된 인식 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있어서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정치인을 제대로 바라보는
것이 정말 힘든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왜냐하면 내가 아무리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려고 노력을 했어도
나또한 내가 지지하는 후보의 이야기들에서는 단점은 작게 들리고
장점은 크게 들리는 것을 경험하였고 알면서도 지금도 그렇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책은 내가 정치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왜 잘못되었는지는
마음속으로는 알지만 머리는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책이었다
선거는 욕망이 강한 쪽이 이기는 싸움입니다 - p13-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는 사람은 연구비를 받았고
반대하는 사람은 연구비를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p162-
지금은 김기춘이나 우병우가 나라의 망신이 되었지만
많은 사람이 동경하는 인생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p166-
이책에서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투사가 어떻게 정치인과 유권자 그리고
지식인에게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이
참 재미있으면서도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하였다 가끔은 가슴이 찔리는
듯한 이야기까지....
후회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알았을까 하는 것과 그 사람의 진면목을 왜 진작 알아보지 못했을까 하는것 -p29-
고민은 인간의 특권입니다 고민하지 않으면 당장은
편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삶이 힘들어집니다 특히 지도자를 선출하는 문제에서
나는 알고 싶지도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고 하면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간접적으로 돕는 셈이 됩니다 -p108~109-
이책을 마무리지으며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내가슴에 와닿는 말은 이 두문단이었다
후회를 하지 않을 선택이 되기를 이라는 바람과 치열하게 고민하여 더 나은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긴이말...어쩌면 선거를 앞둔 이 시점이라 그런지
가장 가슴에 와닿았다 정치 에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 여러모로 많은것 특히
개인적으로는 정치인을 바라보는 나에 대한 관점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