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역사가 바뀌다 - 세계사에 새겨진 인류의 결정적 변곡점
주경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과거를 공부하는 것은 회고적 취미가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고 만들어가기 위한 준비작업이다 -11-

세계사에 새겨진 인류의 결정적 변곡점을 이야기하는 이책
이책안에는 문명 과 생태계 그리고 당대 사람들의
인식들이 세계사에 어떠한 변곡점을 남겼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있는책이다
읽으면서 느낀점이 참많았는데 역사속에서 일종의 사건만으로 세계사의 
변화가 이뤄나기도 하지만 그 외적인 부분에서도 큰터닝포인트 와 변곡점이
생긴다는 것을 이책을 통해 알아갈수있었다 과거를 공부함으로써 미래를 공부한다는
역사적공부의 의미를 알수있는 부분도 여러 부분에서도 책을 읽음으로 느낄수도있었다 

콜럼버스가 쓴 항해 일지를 보면 중간중간에 이런 내용들이 많이 나옵니다

보이오 섬을 지났다 그곳에는 이마에 한 눈만 있는 사람과 개주둥이를 가진 사람들이 사는데 이들은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종이다
저쪽 방향 어느섬에 여인국 아마존이 있다
인어를 봤다 그런데 생각보다 예쁘지 않다 -61-

동양과 서양의 변곡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부분인 대항해시대의 개막부분
이 이책의 첫장을 장식하는데 그 중심의 인물로 콜럼버스로 스타트를 하고있다
이부분에서 개인적으로 놀랐던 부분은 합리적인간으로 인지됬던 콜럼버스가
사실은 지금시각에서 보면 비합리적 생각으로 바다를 향해 탐험을 떠났다는
것이다 에덴동산을 발견했다 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부분이나 그의 종교적느낌이
가득풍기는 항해일지등 알지못했던 콜럼버스의 생각과 대항해시대로의 출발
을 알수가있었다 

앨프리드 머핸이라는 미국의 해군제독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123-

지구역사에서 대부분의 기간 최강국이었던 중국이 바다를 포기하는 해금정책을 행할때
유럽은 대항해 시대를 열면서 서서히 역전하는 변곡점에 대한 이야기 이유들을
읽으며 스포츠에서 보던 대역전극의 전개가 개인적으로 이책에서 흥미로웠다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라는 미해군제독의 말은
역사에서 증명한 부분이자 이책의 주제인 변곡점의 큰부분이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책을 통해 더욱 자세히 알게되기도 하였다 


기술적 혁식 없이 성실만을 위주로 한 근면혁명은 결국 생태압력에 봉착해
식량과 에너지 위기를 불러왔다 이를 돌파한것이 석탄으로 새롭게 무장한
산업혁명이다 -책속에서-

구대륙이 신대륙에 비해 우위를 보이는 생태계 질서를 생태 제국주의라고 한다
-책속에서-

대항해 시대 에 이은 산업혁명으로 또 다른 도약과 변화를 이뤄낸 서양
그리고 그때문에 일어난 문제들에 대한 부분도 흥미로웠고 더놀라운 것은 사람이 
아닌 동식물의 대륙이동이 역사속에서 큰 변곡점을 이루어냈다는 주제도 흥미로웠다
구대륙 과 신대륙을 오갔던 동식물들이 어떤영향을 끼치고 파장 혹은 혜택을 주었는지
에 대한 이야기는 단지 역사속 이야기들이 사람에서 국한된것이 아님을 알려주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오늘 이시대에 대한 물음들로 끝을 맺고 있는데 
기계화가 인간에게 해방인지 종속인지에 대한 질문
그리고 현대 문명은 전쟁이 끊이지않았던 인류사에서 야만의 시대로 쇠퇴하는지
문명의 시대로 발전하는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마무리하고있다
역사를 배우는것 그것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상해본다는 책의 첫시작이
마지막엔 물음으로써 독자들에게 생각을 해보게 함으로써 마무리 짓고있다
앞으로 어떤 역사적 전환이 있을까 ? 라는 개인적 생각을 스스로 해보게해준책이었고
지나온 역사적전환의 역사를 공부하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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