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의 혁명 - 역사가 감추려 한 진실을 쫓다
김대곤 지음 / 필요한책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나는 국민을 위해 할 일을 하고 간다

김재규는 최후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 말을 남기고 이승을 하직했다

죽음의 순간까지 혁명가 임을 자부하고 범죄자 임을 거부한 김재규 - 책속에서 -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최초인 대통령 암살사건인 10.26 그리고 그 중심에 있던

김재규 라는 사람 과 그의 재판과정 그리고 10.26 의 전개과정을 담은 이책

책의 제목에서는 저자는 우선 혁명 이라고 명명하고 있는데 이는 보는 시각에

따라 사람마다 누군가에게는 혁명이고 사건일수있지만 이책은 혁명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책이기에 시각이 다른사람에게도 새로운 면을 볼수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개인적으로는 사건 이라고 보는 시각이기에 그런 입장에서 접근했었고

그리고 단지 대통령을 암살한 김재규 라고만 알고있던 인물에 대해 알고싶은

호기심에 이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는 대통령 선거가 끝난뒤 어느 야당 의원과 만났을 때 박대통령의 4선 불출마 공약

은 틀림없는 것이라고장담했고 사석에서도 박 대통령의 임기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67-



김재규는 또 구속된 민주인사들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77년12월19일 당시 진주교도소에서 복역중이던 김대중을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한것도 그의 노력이었다고 한다 (중략)


그는 학생 구속에 대해서도 당시 권력주변의 인물들과는 궤를 달리했다

그는 당시 문교부 장관을 세번씩이나 찾아가 학원대책을 그런식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또 학생 구속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밣혔다  -74-


이책에서는 흔히 드라마나 역사관련책 혹은 다큐에서 많이 다루었던 10.26 에 대한 전개과정뿐

아니라 김재규 개인의 생각들이나 사석이나 지인에게 했던 말들이 주로 나오는데

중앙정보부장 인 김재규가 박정희와 다른 생각을 했던 부분들에 특히 눈에 띄었다

독재정권하에서 어떻게 보면 반체제적일수도있는 생각을 했던 그 하지만 독재정권의 정보부수장

이었고 여러사건에 개입된 그 참 복잡한 인물이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그래서 아직도

그의 10.26 의 범행동기 와 생각이 지금까지도 논란과 다양한

해석 평가들이 진행되는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재판장을 맡았던 이영섭 대법원장은 전두환 대통령이 취임한 1980년 9월 취임 인사를 하러 갔다가김재규 사건을 늦게 마무리 짓는 바람에 5.18 광주사태가 터졌다고 비난을 받아야 했다(중략)반면 다수의견을 낸 판사들중 유태흥 김용철 이일규의 3인은 순서대로 8~10대 대법원장을 역임했다 -144-


또한 이책에서는 재판진행 과정들도 이야기 하고있는데 변론과정에서 김재규의 민주주의 에 대한

발언들 그리고 정권에 대한 이야기들에서 그의 생각을 엿볼수도있는데 이것이 과연 그의 진심이었는지

혹은 최후에 자신을 포장하기 위한 방법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읽으며 궁금증이 자아내기도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재판과정의 이야기들이 이책에서 가장 눈에 띄었다


그리고 책 말미에는 인간김재규의 생애에 대해서도 나와있는데 사건과 재판뿐 아니라

당사자에 대해 알수있어서 여러모로 10.26과 김재규에 대해 알수있게끔한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10.26에 대해서는 단편적으로는 알았는데 조금더 시야를 가지게끔 해준 책이었다

나처럼 이 역사적인 사건 그리고 아직도 풀리지않은 미스테리가 많은 10.26에 관심이있거나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은 사람들에게 좋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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