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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보감 - 역사 속 남자들의 활력 비전
정지천 지음 / 토트 / 2016년 6월
평점 :
역사를 알아가다 보면 지금과는 다른시대이지만 폭넓게는 사람사는곳의 공통점을 느끼곤한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비추어보는 거라는 역사는 알아갈수록 그렇게 느끼곤 하는데
이책도 그런 공통점을 느끼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은 예나지금이나 공통된
것이라는 것이다 역사속 남성들의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풀어나가는 이책
조금은 역사책의 느낌도 아주조금 가미되있으면서 아무래도 현재시대보다는 다른 의료체계를
가진 과거의 인물들은 어떤방법으로 건강을 챙겼고 혹은 망쳤는지를 알려주고있다
특히 현대처럼 과학이 발전되지못하고 지금보다 현저히 평균수명이 낮았던 시기
에 건강을 유지하고 장수를 한 역사속 인물들을 들여다보는 이책의 컨셉은 읽기전부터
호기심을 자아냈다
허균은 남녀의 정욕은 식욕과도 같은것이다 따라서 육접은 그저 식사처럼 주린 배를 채우는것일 뿐이다
옛사람들이 먹는 것을 천하다고 한 것은 너무 밝히지를 말라는 뜻이지 어찌 먹지
말라고 한 것이겠는가 도덕은 성인이 말한 것이요 성욕은 하늘이 말한 것이니 나는
성인보다 하늘을 따르겠다 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 62 -
이책을 읽다보면 역사속 인물들의 장수의 원인에 대한 여러가지 이유가 나오곤 하는데
눈에 띄었던 부분은 바로 마음의 안정이었다 그런 부분은 여러가지 인물들의 공통된 건강과 장수의
원인으로 이책에서 소개되고 있는데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 요건들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또 개인적으로
도 눈에띄이는 부분이었다 유배생활이나 외직생활 혼란한 정치적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양생의 이유로 언급된
인물들을 보면서 내심 긍정됬던 것도 그런면이 있었던거같다
또한 어렸을적 지겹게도 들어왔던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의 철학(?)이 크게 이책에서
나타나는 점이 눈에띄었다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그것말이다.....
심지어 허균과 같은 인물들로 예를들며 건강을 보존하는 방법으로 적절한 성생활이 오히려
건강을 유지할숭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하는 부분에서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하였다 ㅎㅎ
과도해서 건강을 해친 연산군의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말이다
이책은 업적으로만 알고있었던 인물들을 건강에 대한 주제로 접해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그들도 역시 건강에 신경썻다는 것도..그중에는 본의아니게(?) 건강해질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생활양식도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는 색다른 소재여서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