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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연금술
이동연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16년 3월
평점 :
물고기의 입이 낚싯바늘에 걸리듯 사람도 자주 입으로 걸려든다 - p33 -
대화란 항상 하는 행위임에도 어려운것 이라는것을 항상 느끼곤 한다
사람마다 가치관 과 살아온 인생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자주듣는 이유도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다른 이유로는 대화법에 관한 것을 학교 및 여타 다른곳에서 체계적으로 배운적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이책은 우리가 하는 대화 에 대한 것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으로
직장인인 나에게 있어서는 불가근불가원 처럼 느껴지는 직장동료 및 상사들
과의 대화를 공부하게 해준 책이었다
저자는 사람에게도 맞는 옷의 색깔이 있듯이 사람마다 말의 색깔이 있고
그 색깔이 있다고 하였다 나처럼 직장인이 아닌 학생 혹은 다른쪽에서 사람을
만나는 사람에게 있어서라도 이책에서 말하는 대화의 방법은 공통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들이 제시되있는 책이다
이책에서 대화의 방법에 대해서 크게 4가지 주제를 제시한다
그것들은 경청 / 칭찬 /질문 /피드백 으로
이들은 대화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이다 이중 내가 가장 크게 공감한 부분은
경청 이라는 장 이었는데 경청이란 단순히 상대의 말을 듣기만하는 단순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경청은 듣는것에서 벗어나 상대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상대로 하여금
자신의 대화를 이사람이 관심있고 듣고있는구나 라는 일종의 안도감(?)의 효과를 준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직장에서 상사가 하는말을 비판적인 감정이 앞서 듣지않고 다시 되물었던 일
혹은 친구가 하는 말과 주제에 대해 흘려듣다가 친구가 하는 말의 중점을 잊어먹어서
흘려듣던일이 회상되기도 하며 이장을 특히 관심있게 읽었는데
경청을 잘하지 못했던 나에게 큰 도움이 되는 장이었다
그외 칭찬 과 질문 피드백 부분에도 많은 대화법의 기초들을 익힐수있었다
말을 너무 많이 한다는 비난은 있지만 너무 많이 듣는다 는 비난은 들어본적이 없을것이다
- 성아우구스티누스 - - p48 -
한때 나는 대화에서 방법이 필요한가 부자연스러운 인위적인 것이 아닌가 라는 비판적인 생각이
있었던 적도 있었는데 사람과 사람사이의 예의와 선이 존재하고 중요한만큼
대화에서도 기술적인 면과 방법을 터득하는것이 낫겠다
그렇다고 너무나 인위적이 아닌 그러한 대화에서도 진실된감정선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바뀐적이 있었는데 이책은 그런 대화에 대한 나의 생각을 잘나타내고 알려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