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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일하다 - 동양철학에서 배우는 일의 의미와 기쁨
리천 지음, 정이립 옮김 / 이케이북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동양 철학에서 말하는 일의 대한 의미와 기쁨이라 책의 소재가 독특하다
일...누군가에게는 자아실현의 장이지만 그건 극소수 이지 않을까 적어도 나 를 포함한
대다수의 내 주변 사람들에게는 일 이란 그저 생존의 행위 와 댓가인 돈을 나의 시간과
맞바꾸는 고통스러운 행위이다
인간은 당연히 일을 하며 생존을 영위해야 하지만 고통스러운것은 매한가지...
이러한 일 즉 노동에 대한 동양철학에서의 관점은 무엇일까
이책은 동양철학에서 언급되는 노동에 대한 이야기 동양철학속 고사 와 이야기를 통해
일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조언을 하고 있다
공자는 일찍이 " 삼인행 필유아사언 " 이라고 말했다 세사람이 함께 가면 그중에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는 뜻이다 직장에서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은 없다 -p29-
일터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 중에는 소위 일을 잘한다 라는 사람과 일을 못한다는
사람이 존재하지만 일을 못하는 사람도 살펴보면 뭔가 하나를 잘하곤 한다 하지만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일의 못함으로 장점을 아예 보지 못하는 경우도 줄곧 있곤 하다 나역시 그랬으니 말이다
정작 그 사람의 유일하다고 생각하는 장점이 필요할때 이미 그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았을때
느낀 공백도 생각난다
이책에서는 동양철학자들 이 줄곧 주장한 경청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슴에 와닿았다
왜냐하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낀것은 요새는 경청에 대한 트렌트 때문인지 그것이 인기처럼
되어 너나 나나 회사 차원에서 소통이벤트를 하지만 막상 회의 가 들어가면
상급자의 원맨쇼에 지나지않기 때문이다 혹은 " 니가 뭘알아? " 와 같은 훈계들뿐..
당태종 이세민 시대의 재상 위징은 즉언을 하는걸로 유명했는데 이세민도 사람인지라
화가났지만 자신의 판단을 흐리게 하지않기 위해 또 실수로 위징에게 벌을 가할까봐
정원을 산책하고 다시한번 생각했다고 하는데 우리시대에 이러한 소통과 대화는 언제
직장내에서 이루어질지도 고민하며 읽어보았다
딱딱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