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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들키지만 않으면 악마도 된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한비자의 가르침
하야시 히데오미 지음, 이지현 옮김 / 전략시티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정말로 착하고 바르게만 살면 성공을 거머쥐고 행복하게 살수있는 것인지 회의가 들때가 많다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남을 이용하고 짓잛으려는 사람들이 득세하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그런 이론들 속인간상은 이상적이긴 하지만 현실에는 맞지 않는 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오히려 " 착한 사람 콤플렉스 " 를 조장하여 우리를 나쁜 사람들의 먹잇감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 p5 -
어릴적 교육을 받을때면 항상 착하고 바르게 살라고 가르침을 받곤한다
뿐만 아니라 소설 이나 영화 드라마와 같은 매체에서도 소위 " 권선징악 " 이라는 주제로
스토리가 대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과연 오직 착하고 천사처럼 사는것이 잘사는 것인가 라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씩은 해보았을것이다
특히 나이가 듬에따라 헛점만 보이면 그 허점을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오는 " 나쁜사람 " 들은
그러한 생각을 더 크게 가지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주변에 보아봐도 " 사람좋다 " 라고 평가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손해를 보거나 이용당하는 것을
종종 목격하는 것이 흔치않은 일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어떻게 보면 착한사람이 살아가기에는 만만치 않은 세상이라는 것의 반증일수도있지만 말이다...
현실은 나쁜 놈들이 득세하는 세상임을 직시해야 한다 " 아프니까 청춘이다 " 라는 식으로 위로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힐링의 숲으로 도피하려 하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
그렇다고 당신도 나쁜 사람이 되라는 뜻은 아니다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며 누가 나쁜 놈들인지
간파하여 그들에게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나아가 이들을 장악하여 내 편으로
만들라는 얘기다 - p7 -
한때 성악설 성선설 에 대해 어느쪽이 맞는가 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본적이 있다
하지만 도덕 과 인륜의 잣대가 어디부터시작이고 어느정도인지 모르는 만큼 답을 찾진 못했지만
사람은 어느정도 " 악한 " 마음이 있다는 것이 그당시 나의 결론이었다
그 악한 마음의 범위는 이책에서 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기적인 마음이 있다는 범위안에서 말이지만 말이다
이책은 사람을 어느정도 이기적인 마음이 있고 또 그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의 전제하에
그런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내편으로 만들고 또 피해를 덜 당할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는 책이다 그러한 성향의 사람들을 알아야지만 혹시 모를 타격에 대비 나 방지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전화사기나 여러가지 유형의 어둠의 손길에 대한
접근법을 알면 어떤것이 사기이고 아닌것인지 파악하기 쉬운것처럼 말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인간이 악한 마음을 가졌음을 인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다루는게 경영의 본질이라고 생각했다 . - p21 -
" 가마를 만드는 목수는 사람들이 부귀해지기를 바라며
관을 만드는 장인은 사람들이 빨리 죽기를 바란다 " - <한비자> 비내편에서
극악무도하게 악한 사람도 극소수지만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람도 극소수다
나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세순응형으로 들키지만 않으면 쉽게
악마성을 드러낸다 - p24 -
이책에는 다수의 이기주의적 성향을 지닌 사람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처세술 부터
그들을 이용하는 방법 에 대해서도 많은 지면을 할애했지만 반대로 그런 사람이 많다는 것은
나역시 그런사람일수있다는 생각도 들게하였다
어쩌면 처세술에 관한 책 보다는 인간내면에 자리잡혀있는 이기심의 본질에 관한
심리학적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라는 느낌이 더 강했다
사람인 이상 자신의 이익추구는 당연한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범위를 뛰어넘어 악마같은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인만큼 그들로부터 나를
지키려면 이책에서 말하듯이 그런사람을 간파하는 눈을 가지는게 좋은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며 읽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