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객전도

주객전도 - 멀쩡한 사람도 흡입하게 만드는 주당 부부의 술집 탐방기
오승훈 지음, 현이씨 그림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1월

" 오바이트도 좋다 똥만 싸지마! " 라는 이 책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와닿는책

술을 좋아하는 저자 와 그보다 더! 술을 좋아하는 필자의 아내가 그리는 술집탐방기가 담긴책

이책에는 술로 인한 희노애락(?)이 담겨있다... 조금은 격한 이야기도 또는 황당한 이야기도...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가 한번은 겪어 보았거나 혹은 언젠가는 겪을 만짐학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다 

나 또한 술을 너무 좋아했던 시절이 있었고 지우고싶었던 기억....

그리고 술 덕분에 행복했던 기억들이 셀수없이 많다..

그래서.. 술과 푸짐한 안주로 지금은 영광의 복근..(똥배...)을 제거하기 위해 고생하고 있지만 말이다..ㅡㅡa

이 책을 읽으며 저자와 그의 아내가 함꼐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며 한편으로는 나의 미래의 그님도 술을 

어느정도 했으면 좋겠다라는 나의 바램(?) 그리고  나의 술인생에서의 갖은 에피소드들을 떠올리며 읽었다

한편으로는 술을 마시며 그것이 일과 접목이 된다는 점에서 부러웠고 말이다...

뭐 좋아하는 것이 직업이 되면 고단하다고 했는데..나는 그저 그런것이 부러웠다...ㅎㅎ

이책은 술에 대한 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어찌 술만먹는 사람이 있을수 있으랴...

그에 따른 안주도 있을터 오히려 주 내용은 술이지만 술을 마실수있게 도와주는 " 안주 " 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고있다 그리고 이 부부가 맛있게 먹은 술집 과 음식에 대한 리뷰뿐만아니라 맛집 위치까지..캬~

음식관련책을 읽으며 배고픈적은 여러번 있었지만 이책은 배고픔 과 동시에 저 맛있는 음식과 찰떡궁합인

술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도 하였다...다이어트만 아니었다면 당장 핸드폰을 집어 친구들을 소환해서

한잔 하고 싶은 충동도 났고 말이다..

아내가 있는 저자 그리고 같이 술을 마실수있는 저자의 술집탐방기에서 왠지 모를 내 미래의 모습을 희망하기도

하면서도 배고픔을 느낀책이라고 하면 웃기려나....아무튼...그런 느낌이 들었던 책이다

지금은 여러가지 상황들 때문에 술한잔의 여유를 가질수없지만..언젠가는 이책의 부부처럼..비록 나는 상대들은

남자사람들일테지만....    술한잔 과 함께 맛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싶다 ~

이책은 그런 술한잔에 대한 애주가들은 알수있는 그런 맛을 잘담아낸 책인거같다 

그리고 곳곳에 소개된 맛집위치 또한 내 앞으로의 애주가생활에 큰도움이 될것이다 ㅎㅎ

여러모로 소재도 특이하고 재미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