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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선배의 신입사원 상담소 - 입사 직후부터 3년차까지 알아야 할 직장생활 생존법칙
양성욱 지음 / 민음인 / 2015년 1월
평점 :
4년전 신입사원 이라는 명칭으로 사회에 나왔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학생신분이 끝났다 라는 해방감 과 함께 사회에 대한 두려움
지금은 많이 사라져버린.... 열정 과 패기 라는 것이 있던 그 시절 좌충우돌 하면서
사회의 쓴맛을 느끼기도 하면서 첫월급과 보너스라는 달콤한 첫보상을 받았던 그 기억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더 잘할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가끔 회사에 신입사원들이 오면 내 신입때를 떠올리며 무언가 도움이 되는 말을
해주고 싶지만 막상 그게 쉽지않다 내가 나이가 들어버린걸까..아니면 그때의 감정을
어느순간 잊어버린채 이해를 못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때도 간혹있다
마치 군대에서 이병생활을 겪어봤지만 선임이 되고나서 후임들의 입장을 이해못하는
그런 상황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이책은 저자 스스로 자신은 거창하게 성공한 직장인이 아닌 인생선배로서 삼촌같은 마음으로
신입사원들에게 조언을 해주고자 한다고 밣히고 있다
" 앞서 말씀드렸듯 거창한 멘토나 취업전문가 진로상담가의 입장이 아닌 삼촌같은 입장에서
제 경험담을 토대로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제 말이 정답이라는 보장도 없고 각자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제 얘기나 주장이 적절해 보이지 않을수도있습니다 " -p10-
실제로 이책에서는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거창한 말이나 단도직입적인 해결책을 이야기 해주지 않는다
그것이 오히려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남에게 조언할때는 아무래도
조금은 더욱 가볍기 때문이다
저자는 누군가가 미래에 조언을 할때 이런생각을 가진다고 한다
" 당신 자녀에게도 모험적인 삶을 권할수있습니까?"
실제로 저자는 조카가 꿈을 묻는 질문에 스스로도 쿨하게 꿈을 이뤄라! 라고 말하는
쿨한삼촌이 되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그만큼 사회생활과 생존이라는 것에는 꿈 보다는 현실이라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자의 마음을 공감할수있었다
나또한 꿈이 있었지만..현재 현실을 위해 전혀맞지않는 일을 하고있는 입장에서
말이다...물론 미련은 아직 남아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잘한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알쏭한 단계에있지만 말이다..
험한 사회생활..어쩌면 나는 아직도 신입사원일수도있다...혹은 타업종에라도
이직을 하게 되면 나는 다시 신입사원이 될것이다...
그럼 나는 또다시 신입사원의 그것을 반복하게 될것이고 말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좌충우돌이었던 신입시절에 대한 회상과 동시에
직장생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