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감 연습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감 연습
김환 지음 / 소울메이트 / 2014년 11월

" 공감 " 이라는 단어를 금년에 TV 나 각종매체 혹은 회사에서 외치는 구호로 참많이도 들었던것같다.

아마도 " 소통의 시대 " 라는 시대적소리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과 동시에 그동안 소통 과 공감이 잘안되었기때문에

그것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감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상대방과의 " 공감 " 은 매우 힘이든다...공감을 해야한다 라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 쉽지않은것이

" 공감 " 이다 아마도 인간은 이기적인 면이 있으며 

세상을 보는 눈과 타인을 평가하는 시야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어느새부터인가 주관적으로 맞추어지기 때문일것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서 자신만의 세계관과 철학이 단단히 굳어지고 그러한 사람들이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 공감을 하지못한채 다툼이나 오해로 불거지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어린시절 보다는 성인이 된시절 친구나 지인들과의 의견대립이나 말다툼 그리고

상처가 커진거같은데 아마 이러한것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공감을 하지못하면 인간관계를 맺는일 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감정교류 또한 어렵기때문에

필시 익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그게 하나의 인간으로썬 매우 힘들지만 말이다

이책은 이러한 " 공감 " 대해 이야기 해주는 책으로 " 공감 " 을 하기 위한 마음자세 와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 공감은 단순히 맞장구를 치거나 무작정 상대방의 의견에 지지하는 것만이 아니다

심리상담 분야의 전문가들은 공감을 상대방의 마음을 비추는 것이라고 말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의 생각과 감정을 함께 느끼는 것이다

타인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의 " 마음거울 " 붙터 깨끗이 닦아야한다

근심과 걱정이 잔뜩 묻어있고 편견과 선입견으로 얼룩진 거울을 가진 사람이라면

상대방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비출수는 없기때문이다 " - 책속에서 -

공감이 시대의 하나의 유행처럼 된 시기 에 저자의 이 말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적이있다

나는 너의 말에 공감해 하며 영혼없는 맞장구를 치거나 혹은 소통시에는 꼭 " 나는 너의 의견에 동조하지만 "

이라는 말만 붙인채 자기고집만 내세우는 별로 바뀐것이 없는 "답정너" 와 같은 소통방식들 말이다..

아마 공감이 그만큼 힘들어서 그런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공감이란 상대방의 마음을 비추어서 바라보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또한 얼룩이 있으면 힘들다고 한다 .

왜냐하면 내 마음에 트라우마나 편견이 라는 것이 자리잡고있으면 상대방을 공감하기어렵기때문이다

" 상대방에게 제대로 공감하려면 콤플렉스를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면 상대의 마음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느낄수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해가 생기기 쉽다 예를 들어 미운오리새끼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 주변사람들이

자신을 미워한다고 속상해지기 쉬운데 실은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가 자신을 미워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이걸 모른채 타인을 오해하고 원망하고 갈등만 키운다 " -p57-

저사람은 xx직업이니까 이런면이 있을꺼야 혹은 나는 못생겼으니까 나는 가진게 없으니까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상대와 관계를 맺는다면 분명 스스로 오해를 하거나 하나의 사실을 다른쪽으로 해석할여지가 많을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책에서 저자는 타인을 공감하기 이전에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닦고 공감에 임할것을 

책 이곳저곳에서 강조하고 있다....참 어려운일이지만 말이다..

이책을 읽으며 느낀것중 하나는 공감이란 엄청나게 어렵다는것...그리고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공감해야지 하면서 최선을 다해도 매번 실패하는 나에게는 참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